[북 리뷰] 50세가 넘어도 30대로 보이는 생활습관_나구모 요시노리 지음
50세가 넘어도 30대로 보이는 생활습관 실제 나이 50대 몸속 나이 30대
이진원 옮김 | 나라원 | 2012.08.01 출간
"누구나 20년 더 젊어질 수 있다! … 의학 박사가 실제 일상생활에서 실천해 젊음과 건강을 되찾은 비결을 공개한 책"
『50세가 넘어도 30대로 보이는 생활습관』은 나이가 56세인데도 각 부위별 신체 나이는 혈관 26세, 뼈 28세, 뇌 38세로 무려 20년 이상이나 더 젊어 30대로 보이는 의학 박사가 실제 일상생활에서 몸소 실천하고 효과를 본 건강 비법을 공개한 책입니다. 책은 ▲노화, 당신의 생활습관이 문제다! ▲사람이 나이 들고 병드는 이유 ▲20년 더 젊어지는 식사법과 생활습관 등 총 3부 7장으로 나누어 의학박사로서 노화 예방에 좋은 생활습관에 대한 자신의 해박한 의학 지식을 곁들여 91가지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 책 곳곳에 적절한 비유와 사례가 있어 지루하지 않고 쉽고 재미있으면서, 깊이 있고 진지합니다.
"낯빛이 좋고, 허리가 호리호리하며, 몸이 항상 가볍다. 몸무게는 15kg 줄었으며, 복부 지방과도 이별한 지 오래다. 또한 20년 전과 비교해 봐도 기력과 체력이 약해졌다는 느낌은 전혀 들지 않는다."
저자가 이 책의 서두에서 밝힌 내용의 일부입니다. 실제 나이보다 무려 스무 살 이상이나 젊은 몸과 외모를 만든 비결에 대해 그는 "오직 식사법과 생활습관을 개선했을 뿐이다. 나름대로 노력이 필요했지만, 어디까지나 일상생활의 연장이었지 특별히 시간과 돈을 투자하지는 않았다."고 말합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저자처럼 몸도 마음도 젊고 생기 있게 살아갈 수 있을까? 저자처럼 20년 전으로 돌아갈 수 있는 효과적인 안티에이징(노화 방지) 방법은 없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저자가 이 책에서 추천하는 올바른 생활습관들을 요약하면 이렇습니다.
▲수면 황금 시간대(밤 9~10시 취침, 새벽 3~4시 기상)를 활용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기 ▲수명 1.5배 연장을 위한 식사량의 60%만 먹기 ▲일즙일채로 다이어트 하기 ▲얇은 옷을 입고 몸을 안에서부터 따뜻하게 하기 ▲술과 단 음식 금하기 ▲완전한 영양을 섭취하기 위해 생선은 뼈째 먹고 야채와 과일은 껍질째 먹기 ▲아침에 진한 우엉차 한 잔 마시기 ▲많이 걷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는 자리에 앉지 않기 ▲스킨십과 감사하는 마음을 소중히 하기 등등. 돈도 들지 않고 시간도 별로 들지 않으며, 누구나 바로바로 실천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방법들입니다.
저자는 이러한 생활습관들이야말로 당뇨병,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비만 같은 여러 질환이 한꺼번에 나타나는 대사증후군을 비롯한 미용, 노화 방지에 실질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생활 방식이라고 일러줍니다.
저자는 독자에게 폭넓은 의학 지식을 바탕으로 건강 상식을 깨트리는 좋은 정보도 잊지 않고 알려줍니다. 가령 몸을 보호하기 위해 온갖 영양제를 먹고, 좋은 음식을 먹으며, 몸을 따뜻하게 하고, 감기만 걸려도 무조건 약 먹고 쉬는 등 지나치게 면역력을 높이는 행동이 오히려 우리를 암에 걸리게 하고, 노화를 부추기며, 건강한 삶을 방해한다는 것이 그것입니다.
저자는 남성은 40세를 넘기면서 고당뇨, 고혈압, 비만 같은 대사증후군이 나타나기 시작하며 심장병과 뇌졸중, 암 같은 질병에 걸릴 확률이 높아진다고 말합니다. 젊은 시절에 건강을 소홀히 한 대가가 바로 이 시기에 청구된다는군요. 이는 젊은 시절에 건강관리를 소홀히 하여 자신의 몸속 나이와 외모 나이가 훨씬 많이 들어 보이는 사람들이 절대 흘려들어선 안 되는 이야기라 사료됩니다.
그래서 저자가 이 책에서 밝힌 '세포부터 젊어지는 식사법'이나 '20년 더 젊어지는 생활습관'은 그런 사람들에게 다시 젊고 아름다우며 건강한 제2의 인생을 시작하는 데 유용한 지침을 줄 것으로 봅니다. 다음은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처럼 실제 일상생활에서 실천하면 20년 더 젊어진 몸과 외모를 만드는 데 일조할 수 있는 방법들 중 특히 강조할 필요를 느끼는 조언들입니다. 30대로 보이는 의학 박사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이지 않을 수 없는 대목입니다.
"가능한 한 식사량의 60%만 먹는다는 목표를 세우자. 또한 절대적으로 과식을 줄여 나가면 연명 유전자의 활동 스위치가 켜져서 세포부터 젊어질 수 있다." 183쪽
"나는 시험 삼아 우엉차를 마시기 시작했다. 그러자 몸 상태가 눈에 띄게 좋아졌다. 거울에 비친 내 얼굴에는 어느덧 윤기가 돌기 시작했고 생기가 느껴졌다." 192쪽
"일찍 일어나면 뇌에서 ‘행복 호르몬’이라고 하는 세로토닌(serotonin)이 분비된다는 점에 주목하자. 세로토닌은 햇빛을 받으면 활성화되지만, 그 가운데에서도 해가 뜨는 시간대에 최고조에 이른다고 한다." 216쪽
이 책은 평소에 자기 삶을 되돌아보고 스스로를 아끼고 사랑하며 한 살씩 젊어지는 방법에 대해 관심이 많은 사람들뿐만 아니라, 젊고 건강한 삶은 물론 나이 들수록 풍요롭고 성숙해지는 삶을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온 가족이 활력 있고 건강한 인생의 지침서로 삼기에 충분한 내용을 담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나구모 요시노리 박사는 이 책에서 "사람이 진정으로 젊고 건강하며 아름답게 살아가려면 '심(心), 미(美), 체(體)' 세 가지가 조화와 균형을 이루어야 한다."고 말합니다. 몸과 마음은 절대 따로 움직이지 않으며, 몸과 아름다움도 마찬가지라고 합니다. 이 세 가지가 잘 어우러져야 비로소 참된 건강과 참된 아름다움을 얻을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불로장생(不老長生)'한 삶을 실현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오직 젊음만 믿고 아무 노력 없이 인생을 흘려보낸다면 아름다움은 날이 갈수록 쇠퇴하지만, 자신을 갈고 닦으면서 인생을 보내면 아름다움은 점점 빛을 더한다. 사람들은 이러한 변화를 '노화'라고 하지 않고 '성숙'이라고 한다."
나구모 요시노리 저자는 1955년 도쿄에서 태어났습니다. 1981년 도쿄지케카이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도쿄여자의과대학 성형외과, 암 연구회 부속병원외과, 도쿄지케카이 의과대학 제1외과 유선외래의장을 거쳐 도쿄, 나고야, 오사카, 후쿠오카, 삿포로에 의료법인 사단 나구모회 '나구모 클리닉'(1990년)을 개설했습니다. '여성의 소중한 가슴의 미용과 건강, 기능을 지킨다'는 신조로 연간 1,000건 이상의 유방암 수술, 재건수술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그가 독자적인 회춘 건강법을 소개한 책들은 일본은 물론 한국에서도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1일 1식을 10여 년간 실천해온 자신의 체험과 의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쓴 『1일 1식』, 우엉차로 몸속부터 피부까지 젊고 건강해지는 비결을 소개한 『20년 젊어지는 우엉차 건강법』, 내 생활에서 불필요한 것을 덜어내어 몸과 마음을 리셋하는 '나구모식 라이프스타일 건강법'을 담은 『공복으로 리셋하라』 등이 그것입니다.
이 가운데 세상만사 편집장이 읽고 저자처럼 실행해 건강 효과를 본 『50세가 넘어도 30대로 보이는 생활습관』과 『1일 1식』을 추천합니다. 아무쪼록 이 책들을 읽고 '젊고' '아름답고' '건강하게' 살아갈 비결을 터득해 참된 젊음과 활력을 찾게 되어 지금보다 좀 더 풍요로운 삶을 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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