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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만사 편집장의 스페셜에디션e

생활필수 업종이라 유행타지 않아 꾸준한 수익 창출 최대 장점  1억 안팎 투자 월 2~300만 원 수익 

일정한 공간에 설치된 셀프 세탁장비가 관리자 없이 스스로 수익을 창출하는 코인 세탁소(셀프 빨래방)가 예비 창업자들로부터 크게 주목받고 있습니다. ··주에 속하는 생활필수 소비 아이템이어서 다른 업종과 비교할 때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한 수익 창출이 가능한데다가 방문 고객이 이용 요금을 먼저 결제(현금)한 후 세탁장비를 사용하는 것이어서 돈을 떼일 위험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나 저렴한 세탁비용과 짧은 세탁시간, 고온살균건조로 얇은 의류에서 두꺼운 이불까지 온갖 빨래 걱정을 단번에 덜 수 있어 1인 가구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이용 고객이 증가하는 추세이어서 향후 시장 전망도 밝습니다. 1인 가구를 겨냥한 유망 창업 아아템으로 떠오른 코인 세탁소 프랜차이즈 브랜드는 어떤 곳이 있는지, 창업 투자 비용과 매출/수익 등은 어떠한지 알아봤습니다.  


   


코인 세탁소 프랜차이즈 점유율 1위 브랜드 '크린토피아 코인워시' 매장 모습

코인 세탁소 프랜차이즈

코인 세탁소 프랜차이즈 브랜드로는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크린토피아 코인워시’(운영법인 크린토피아)와 워시엔조이(코리아런드리)‘더런드리’(코스모드림) 등이 대표적입니다. 크린토피아 코인워시는 다른 코인 세탁소와 달리 유·무인 결합 시스템으로 운영됩니다. 24시간 운영하는 코인 세탁소 한쪽에서 일반 세탁편의점의 서비스를 그대로 제공하는 점주가 상주합니다. 


2009년 개점 이후 현재 전국 각지에 500개 점포를 개설한 상태입니다. 현재까지 약 2% 미만의 낮은 폐점률을 보이고 있습니다. 1회 이용요금은 세탁기(스페인산 지루바우 세탁기 사용) 4,000원, 건조기 4,500원이며, 세탁 및 건조 소요 시간은 평균 40분 가량입니다. 


크린토피아 코인워시의 49.5m²(15평) 기준 창업 비용은 △보증금 3,000만원 세탁기 3대 3,600만 원 건조기 3대 3,600만 원 목공, 천장, 바닥, 전기 공사 등 기본적인 인테리어 비용 2,500만 원을 합한 1억 2,700만 원입니다. 가맹비와 로얄티는 없습니다. 점주가 매장을 운영할 때 소요되는 경비로는 전기세, 수도세, 홍보비 등이 있습니다. 이 브랜드의 가맹점주들의 주연령대는 30~60대로, 부업 형태로 운영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워시엔조이는 론칭 5년 만에 전국 단위 빨래방으로 성장한 브랜드로 2017년 10월 기준 260개 가맹점을 개설했습니다. 찬물 세탁, 따뜻한물 세탁, 향균 세탁, 찌든 때 세탁 등 다양한 세탁 코스로 빨래할 수 있고, 타인이 쓴 세탁기에 대한 거부감이 있는 이용 고객을 위해 500원에 3분 동안 세탁통을 향균세척을 한 후 세탁할 수 있게 하는 등 여타 코인 세탁소 브랜드와는 다른 세탁 코스와 품질을 제공합니다. 


크린토피아 코인워시, 15평 창업비용은 1억 2,500만 원 … 개설 점포 중 폐점률은 2% 미만 

세탁기는 다양한 세탁·건조 기능이 있고, 낮은 전력으로 운영이 가능한 스웨덴산 일렉트로룩스 제품을 씁니다. 1회 이용요금은 세탁기 크기에 따라 다릅니다. 20㎏ 대형 세탁기는 5,000원, 28㎏ 초대형 세탁기는 7,000원을 받습니다. 건조기도 크기에 따라 1회 이용요금이 다릅니다. 16㎏ 대형 건조기는 3,500원(추가 4분 500원), 30㎏ 초대형 건조기는 5,000원(추가 3분 500원)을 받습니다. 세탁용량은 세탁물의 재질과 부피에 따라 다르지만, 초대형을 기준으로 두꺼운 이불 2~3장, 여름 의류 60~70장, 타올 80~90장을 세탁할 수 있습니다. 세탁 및 건조 소요 시간은 평균 60분 가량입니다. 


워시엔조이의 49.5m² 기준 창업 비용은 세탁기 3대 건조기 3대 7,500만 원 △기본적인 인테리어 비용 1,800만 원 에어컨, 가구, 간판, 상품자판기 설치 비용 1,000만 원~2,000만 원을 합한 1억 1,000만 원~1억 2,000만 원입니다. 점포 임대료는 별도입니다. 가맹비와 로얄티는 없습니다. 


워시엔조이는 일선 가맹점주들에게 다양한 마케팅을 지원합니다. 가맹점주는 홈페이지를 통해 매장 운영에 필요한 세제와 세탁봉투 등 소모성 재료, 전단지·현수막 디자인·디지털 광고에 활용될 배너 디자인 등 시즌별·행사 내용별 광고 상품을 주문할 수 있습니다. 본사에서 정기적으로 점주 대상 디지털마케팅 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업계 최초로 가맹점포 전용 청소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더런드리는 2012년 설립이후 현재 전국적으로 70개 가맹점을 두고 있습니다. 벨기에 프리머스 세탁기를 사용하며 20kg 세탁기 기준 이용요금은 6,000원입니다. 세탁과 건조 시간은 평균 40~50분 정도 걸립니다. 49.5m² 기준 창업 비용은 세탁기 3대 4,800만 원 건조기 3대 4,800만 원합한 9,600만 원입니다. 인테리어 및 기타 비용이 기계 가격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더런드리 역시 가맹비와 로얄티는 받지 않습니다. 점포 임대료는 별도입니다. 


코인 세탁소 업계에 따르면 1억 안팍의 투자로 가맹점주가 월 평균 거두는 수익은 약 200만 원~300만 원 정도입니다. 총 사업투자 비용에 대한 회수율이 최대 30% 정도라는 이야기입니다. 손익분기점은 투자 개시 후 6년째부터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최소 5년 동안은 꾸준히 단골 고객 확보·관리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야 안정적인 매출과 이익을 가져갈 수 있습다.    


창업 성공하려면 코인 세탁 수요 많은 지역 상권 입지 관건 … 꼼꼼한 시설 유지·관리/홍보 마케팅 노력 필수


코인 세탁소 가맹 운영 시 가장 큰 장점은 의·식·주에 속하는 생활밀착형 업종이라 타 업종과 비교할 때 경기 침체의 영향을 덜 받고, 유행을 타지 않고 꾸준한 수익 창출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모든 결제가 선불(현금)로 이루어지므로 미수금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가 없는 것 또한 강점입니다. 무인 코인 세탁소는 말 그대로 일정한 공간에 설치된 셀프 세탁장비가 관리자 없이 스스로 수익을 창출한다는 개념입니다. 365일 24시간 쉬지 않고 운영될 수 있으며 최저시급 인상 등 인건비 걱정을 하지 않고 온전히 수익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일선 코인 세탁소 운영 점주들에 따르면 이불 빨래 등 큰 세탁물을 세탁·건조할 때 주로 이용하고, 얇은 옷을 직접 물빨래하는 경우가 많은 여름철보다 두터운 옷을 입고 활동하는 겨울철 매출이 더 높은 편입니다. 코인세탁소 운영주들은 현재 이러한 단골 소비자 외에 다수의 고정 거래처 확보를 통해 기본적인 매출과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1일 평균 빨래량이 많은 찜질방, 사우나, 미용실, 헬스클럽, 모텔, 호텔, 피부관리실, 스포츠마사지숍, 레스토랑, 뷔페 등 업소가 바로 그곳입니다. 이들 업소에서 매일 발생하는 수건, 의복, 테이블보 등 세탁물을 일괄 수거한 후 세탁-건조하는 일을 도맡아 처리하는 겁니다. 대량 위탁 시에는 가격 할인 혜택을 제공하 고객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수립, 추진한다면 기대 이상의 매출 달성어렵지 않습니다. 


24시간 무인으로 운영되는 코인 세탁소의 성공 창업 제1 조건은 코인세탁 수요가 많은 사업 장소를 물색·선정하는 작업입니다. 1인 가구의 인구밀도가 높은 오피스텔 밀집지역이나 20·30대 맞벌이 부부들이 많이 거주하고 있는 소형 아파트, 원·투룸, 연립, 다세대, 다가구 지역이 가장 좋습니다. 주차가 가능한 1층 상가에 자리를 잡는다면 금상첨화입니다. 창업자 거주지에서 소비 수요가 가장 많을 것으로 분석되는 상업 지역 내에 점포를 개설하는 것도 좋습니다. 물론 이런 점포을 얻었다면 가맹점주는 무인 코인 세탁소 운영에 따른 문제점 해결에 적극 나서야 합니다.  



코인 세탁소는 점포 임대료를 제외한 투자 비용이 1억 안팎이 들지만 365일 24시간 무중단 운영되는 현금 장사라는 점에서 

예비창업자로부터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무인 멤버십 결제 시스템을 도입해 동전 없이 이용 가능한 곳도 늘고 있습니다.   

전국에 분포한 코인 세탁소는 현재 1,300개 추정 … 향후 1인 가구 사용 증가로 5,000개~10,000개 확대 전망  

무인 세탁소 운영에 따른 가장 큰 문제점 중 하나는 점주가 상주하지 않기 때문에 매장 방문객을 일일이 파악할 수 없다는 점입니다. 때문에 무인 세탁소에서 효과적인 고관리 방법을 갖고 있지 않으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습니다. 이에 점주의 세탁기·건조기 등 매장 내 장비 유지와 관리 노력은 물론, 매장 인근 전단지 홍보와 블로그를 활용한 온라인 매장 홍보, 그리고 빨래 배달 서비스 같은 특별 서비스 제공으로 (잠재) 지역 고객 확보/관리에 남다른 사업 전략이 필요합니다. 본업과 함께 매장 한켠에 음료 자판기나 인형 뽑기 기계를 설치해 부대 수입을 올리는 방법도 적극 모색할 필요가 있습니다. 


이에 코인 세탁소 브랜드들 가운데 효과적인 고객 관리 솔루션 운영으로 주목받고 있는 크린토피아 코인워시와 워시엔조이의 고객 영업 사례를 참고할만 합니다. 크린토피아 코인워시는 매장 내에 회원 가입을 하면 선불로 금액을 충전하거나 지폐 혹은 신용카드로 코인 세탁 요금을 지불할 수 있는 디지털 키오스크(무인 멤버십 결제 시스템)를 설치해 이용 고객들의 사용 편의성를 높였습니다. 코인 세탁 이용 시 동전을 교환하거나 들고 다니는 불편함을 줄여준 겁니다. 키오스크 사용 고객에게는 이용금액의 2%를 포인트로 적립해 줍니다.   


이와 함께 크린토피아 코인워시는 낮시간대 방문하기 어려운 사람, 세탁이 끝날 때까지 기다릴 시간적 여유가 없는 사람들을 위한 무인세탁물 접수시스템을 운영해 이용 고객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무인세탁물 접수시스템이란 고객이 비치된 무인세탁함에 세탁물을 맡기면 점주가 대신 세탁물을 접수하는 것을 말합니다. 


아울러 스마트 무인 세탁함도 설치해 고객이 편한 시간에 세탁물을 맡기고, 세탁이 완료되면 고객이 원하는 시간에 찾아갈 수 있게 했습니다. 고객이 무인 세탁함에 휴대폰 번호 입력을 통한 세탁 주문 점주 위탁고객 주문 확인 문자 전송 → 세탁 완료 후 위탁고객에게 문자 발송 → 고객 세탁물 수령 시 세탁비용 카드 결제 순으로 이루어집니다. 


워시엔조이 역시 매장 내에 디지털 키오스크를 설치해 회원 가입을 하면 할인 혜택을 주고 수시로 이벤트를 열어 단골 고객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충전카드를 이용한 지불시스템을 구축해 이용 고객들의 사용 편의를 도모하고 있습니다. 


현재 약 1,300개를 헤아리는 국내 코인 세탁소 시장의 향후 성장 가능성은 매우 높습니다. 워시엔조이 브랜드 운영법인인 코리아런드리 서경노 대표가 모경제신문과 인터뷰한 내용에 따르면 앞으로 5,0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우리나라에 최소 5,000개(1만 명당 1개)에서 최대 1만개(5,000명당 1개)까지 코인 세탁소가  늘어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는 1억 2700만 명의 인구를 가진 일본이 약 2만 5,000개 이상의 코인 세탁소를 운영하고 있는 것을 근거로 계산한 겁니다.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최소 5,000명당 1개까지 코인 세탁소가 더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 겁니다. 우리나라가 20년 차이를 두고 일본의 인구 구조 변화(주요 소비층 변화)와 경제 흐름을 좇아가고 있는 것을 보면 수긍이 가는 이야기입니다. 1990년대 저성장 시대로 들어선 일본 사회가 가성비(가격 대비 성능)가 뛰어난 옷으로 알려진 '유니클로'가 성장하고, 1인 가구를 위한 저가 덮밥집인 '요시노야'가 뜬 것을 보면 그 전망이 매우 설득력있게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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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비용 약 5,000만 원대 … A급 상권 기준 월 약 700만~1,200만 원 순수익 가능

해마다 1인 가구가 급격하게 성장하면서 혼자 밥을 먹거나 여가생활 등을 즐기는 이른바 '혼족'이 탄생했습니다. 혼족으로 인해 1인 식당, 1인 전용 노래방 등의 장소가 생겼는가하면 동네 편의점 매출은 물론 1인 주거용 오피스텔과 소형 아파트가 덩달아 인기를 끄는 등 솔로 이코노미(Solo Economy)가 ··주 시장에도 변화의 바람을 몰고 왔습니다. 


행정자치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1인 가구는 2017년 1월 기준 745만여 명으로 집계됐습니다. 1인 가구는 전체 가구(1,936만)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여 한국 경제의 주축이었던 4인 가구의 비중(2017년 기준 22.5%)을 뛰어넘은 지 오래입니다. 전체 1인 가구에서 소비력이 왕성한 20~39세 1인 가구의 비중은 35%(188만 가구)입니다. 2030세대를 중심으로 솔로 이코노미가 크고 있는 것입니다. 이에 따라 1인 가구 맞춤형 상품 및 서비스 개발은 더욱 가속화할 전망입니다. 


창업 전문가들은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고, 1인 가구에 최적화된 소자본 창업 유망 아이템으로 가정간편식 꼽습니다예비 창업자들에게 현재 주목을 받고 있는 주요 가정간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와 향후 시장 전망은 어떠한지 알아봤습니다.  


   


10평 기준 4,000만 원 대에 창업이 가능한 반찬·도시락 프랜차이즈 담찬 홈페이지 캡쳐 화면

가정간편식 프랜차이즈 

가정간편식(HMR, Home Meal Replacement)은 할인점·편의점 중심의 저가 간편식 시장과 건강과 영양을 고려한 프리미엄 시장이 동시에 발전, 성장하고 있는 추세입니다. 현재 가정간편식 시장에서는 셰프찬, 국선생, 진이찬방, 배민찬 등 프리미엄 가정간편식 프랜차이즈가 시장을 이끌고 있습니다. 모두 제철 농·수산물 등 엄선된 식재료와 특별한 조리법으로 맛과 건강을 모두 잡으며 30대~40대 주부들의 입소문을 타고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곳입니다. 


셰프찬은 지난해 7월 공중파 TV의 장사관련 프로그램에서 반찬가게 성공 사례로 소개된 이후 유명세를 타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국산 식재료 및 천연 조미료를 사용해 반찬과 국, 찌개, 퓨전 일품요리, 도시락, 어린이 유아식까지 다양한 메뉴 250가지를 팝니다. 포장 단위는 2~3인 한끼 기준으로, 평균 객단가는 3만 원에 맞추어 제품을 만듭니다.  

셰프찬은 직영점 판매를 비롯한 자체 배달 서비스, 전문 업체를 통한 배달 서비스, 퀵서비스, 전국 택배, 온라인 주문을 통한 당일 배송 등 다양한 판로를 통해 안정적인 수익 창출이 가능한 장점이 있습니다. 2017년 7월 현재 옥수점·도곡점·동부이촌점(이상 서울), 신세계백화점 죽전점(이상 경기) 등 직영 4호점을 개설한 상태입니다.

국선생은 25년 동안 요리연구가로서 HMR 상품 기획·개발·유통 전문가로 활동해온 최성식 홈스푸드 대표가 2012년 런칭한 브랜드입니다. 100% 국내산 한우(직접 사육)와 무항생제 제주돼지·닭고기 등 신선한 재료와 자체 개발 자연 조미료를 사용하고, '중앙집중식 조리센터'를 통해 가맹점에 직접 국·탕·찌개류부터 볶음·찜·구이류, 반찬류, 간식류 등 100여 가지 이상의 제품을 공급하는 직영 식품공장을 구축해 가맹점주는 물론 소비자 만족도를 충족시키고 있습니다. 

국선생은 소형 평수에서 높은 효율을 얻을 수 있는 100% 테이크아웃형 매장(설거지·테이블 정리·음식물 잔반 처리 불필요)이기 때문에 초보 창업자인 청년 및 여성·주부, 은퇴부부 등 누구나 손쉽게 운영할 수 는 장점이 있습니다. 기본 반찬 한 팩에 3,500원, 국·탕·찌개류 3~4인분은 7,000원~1만2,000원, 찜·볶음 요리는 1만2,000원~1만5,000원에 팝니다. 현재 전국 매장 80여개를 운영 중입니다. 

국선생의 10평(33㎡) 기준 창업비용은 총 5,900만 원(부가세 별도)입니다. 이는 가맹비 500만 원, 보증금 200만 원(계약 종료 시 환불), 교육비 300만 원, 냉장고·가열조리기·쇼케이스 등 각종 주방기기 1,900만 원, POS·진공포장기 등 주방집기 400만 원, 실내 인테리어 2,000만 원, 간판·사인물 500만 원, 홍보제작물 100만 원을 합한 금액입니다. 로열티는 POS 기준 순매출액의 1.5%(매월)를 받습니다. 

생활밀착 온라인 제뉴스 스카이데일리에 따르면 국선생 가맹점별 매출이 다르지만 마진율은 평균 32%~34% 정도라고 합니다. 유동인구가 바로 유입되지 않는 B급 상권의 월 매출액은 2,400만 원입니다. 여기에서 식자재비 1,200만 원(월 매출액 중 50% 차지), 인건비 180만 원(8%), 임대료 150만 원(6%), 운영경비 100만 원(4.2%) 등을 제한 순이익은 770만 원이 남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유동 인구가 많고, 배후 거주민까지 있는 A급 상권의 월 매출액은 3,600만 원입니다. 여기에서 식자재비 1,728만 원(48%), 인건비 320만 원(9%), 임대료 200만 원(5.5%), 운영경비 120만 원(3.3%) 등을 제한 순이익은 1,232만 원입니다


국선생, 100% 테이크아웃형 매장 운영 강점  가맹비용 5,900만 원으로 월 매출액 중 32~34% 수익 실현

오레시피는 2013년 식품전문기업 도들샘이 론칭한 브랜드입니다. 국, 밥, 반찬 등 전 메뉴를 완전 조리제품(70%)과 반조리 제품(30%)으로 가맹점에 공급합니다. 반제품은 씻거나 다듬을 필요없이 전처리가 완료된 제품을 말합니다. 2만㎡ 규모의 국내 최대 반찬 생산 설비를 갖추어 기본 밑반찬부터 각종 국, 찌개류뿐 아니라 어린이부터 어른들 입맛까지 사로잡는 친화력 높은 메뉴들(200여 가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기본 반찬 한 팩에 3,000원, 국·탕·찌개류는 4,000원~6,000원, 간식류(튀김류)는 4,000원~6,000원에 팝니다. 현재 전국 매장 180개를 운영 중입니다. 


오레시피의 창업비용은 10평 기준 약 5,100만 원(부가세 별도)입니다. 이는 가맹비 700만 원, 운영 노하우·메뉴얼 훈련 등 교육비 300만 원(3일), 냉장고·가스렌지·쇼케이스 등 각종 주방설비 1,400만 원, 주방집기비품 300만 원, 실내 인테리어(후드 포함) 1,800만 원, 외부 간판비(4m 기준)·와이드·필름 500만 원, 홍보비 100만 원을 합한 금액입니다. 여기에다 냉·난방기, 외부공사, 철거, 가스공사, 전기승압, 분전함, 소방설비, 어닝, 쇼케이스 실외기 설치 공사, 닥트 연장공사를 추가할 경우 300만 원~1000만 원의 비용이 추가됩니다. 로열티는 매월 20만 원을 받습니다.

오레시피의 마진율은 점포가 위치한 상권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평균 30% 정도입니다. B급 상권의 월 매출액은 1,750만 원입니다. 여기에서 식자재비 875만 원, 인건비 160만 원, 임대료 150만 원, 운영경비(관리비) 40만 원, 로열티 20만 원을 제하고 순수익 505만 원이 남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A급 상권의 월 매출액은 2,500만 원입니다. 여기에서 식자재비 1,250만 원, 인건비 250만 원, 임대료 200만 원, 운영경비 50만 원, 로열티 20만 원을 제하고 730만 원의 순이익이 남습니다. 이는 월 25일 영업 기준 매출액이며 점주 인건비를 포함하지 않은 금액입니다. 

진이찬방은 '망하면 진짜 물어줍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업계 최초로 100% '창업 책임 환불제'를 실시하고 있는 브랜드입니다. 가맹점 운영에 필요한 생산, 유통, 물류, 조리 전 분야를 본사가 직접 관리·운영함으로써 독보적인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현재 가맹점주에게 160여가지의 메뉴 레시피와 80여 가지의 완제품 및 소스류를 공급하고 있으며, 전국적으로 80여 개의 매장을 운영 중입니다. 


진이찬방의 창업비용은 10평 기준 약 5,260만 원(부가세 포함)입니다. 이는 가맹비 550만 원, 교육비 330만 원, 보증금 200만 원(계약 종료 시 환불)냉장고·2구렌지·쇼케이스·진열장 등 각종 주방집기 70여종 1,430만 원, POS·포장기계·필름·전자저울·라벨 등 주방집기비품 330만 원, 실내 인테리어 1,870만 원, 외부 간판(4m 기준)·선팅·내부부착물 440만 원, 배너·명함·쿠폰·POP 등 홍보비 100만 원을 합한 금액입니다. 로열티는 매월 22만 원(부가세 포함)을 받습니다.


진이찬방의 마진율은 아파트 밀집 또는 주거 밀집 상권 위치에 따라 평균 28%~31% 정도입니다. B급 주거 밀집 상권의 월 매출액은 2,600만 원입니다. 여기에서 식자재비 1,040만 원, 인건비 500만 원, 임대료 180만 원, 수도·가스·전기·통신 등 각종 관리비 160만 원(로열티 22만 원 포함)을 제하고 순수익 720만 원이 남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A급 아파트 밀집 상권의 월 매출액은 3,900만 원입니다. 여기에서 식자재비 1,560만 원, 인건비 700만 원, 임대료 250만 원, 관리비 200만 원(로열티 22만 원 포함)을 제하고 1,190만 원의 순이익이 남습니다. 이는 월 26일 영업 기준 매출액입니다.

 

배민찬(구 배민프레시)은 2015년 8월에 출범한 자체 브랜드(PB)입니다. 새벽배송(오후 1시 전 주문 고객에 한함)과 자체 냉장·냉동 차량을 활용한 콜드체인 물류 노하우를 바탕으로 고객이 신선한 음식을 모바일로 간편하게 주문하고 배송받을 수 있도록 한 서비스입니다. 100여개 업체와 제휴해 배달음식 주문 플랫폼(배달의 민족) 이용 고객 대상으로 밑반찬과 국, 찌개, 메인 반찬 등 1,000여종의 반찬을 주문과 동시에 제조에 들어가 재고 없이 판매합다. 쭈꾸미삼겹살, 제육볶음, 나물비빔밥 같은 최고 인기 반찬들은 할인 행사를 열어 절반 가격에 팔기도 합니다.


1·2인 가구 중심 인구구조 변화로 최근 5년간 연평균 17% 성장세 … 올해 4조 원 시장 전망  

이 외에 10평 기준 4,000만 원 대의 저렴한 비용(타사 대비 70% 수준)으로 창업이 가능한 프랜차이즈도 있습니다. '담찬'이라는 브랜드입다. 일 만든 반찬을 판매하는 동시에 반찬을 활용한 수제도시락을 병행 판매하며 매출을 높일 수 있으므로 가맹주는 1인 가구 고객 외에도 도시락 수요가 많은 맞벌이 가구와 젊은 주부, 여성, 학생 등 다양한 고객층을 공략할 경우 더 많은 매출과 수익을 거둘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100% 테이크아웃형 또는 테이크아웃형+홀형 매장 중 가맹점주가 원하는 것을 선택해 점포를 운영할 수 있습니다.   


담찬 가맹점 중 B급 상권에 위치한 10평짜리 100% 테이크아웃형 점포(1일 매출 80만 원 × 월 26일 영업)의 월 매출액은 2,080만 원입니다. 이중에서 식자재비 42%(873만6,000원), 임대료 8%, 인건비 9%, 공과금/기타 경비 8%, 홍보비 2%를 제한 순수익은 648만 원(31%)이 남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B급 상권에 위치한 15평(49.6㎡)짜리 테이크아웃형+홀형 점포(1일 매출 130만 원 × 월 26일 영업)의 월 매출액은 3,380만 원입니다. 이중에서 식자재비 42%(1,419만6,000원), 임대료 7%, 인건비 8%, 공과금/기타 경비 8%, 홍보비 2%를 제한 순수익은 1,092만4,000원(32%)이 남습니다. 


가정간편식 가맹사업은 1인 가구, 맞벌이 부부 등 타깃 고객을 조기에 확보하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 창출이 가능하고, 가맹점 본사에서 공급해주는 반제품을 레시피에 따라 완성시키면 되므로 요리에 자신이 없는 이들도 창업에 대한 부담감을 덜 수 있으며, △5,000 만 원대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해 초기비용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다는 이유에서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부상하고 있습니다. 


반면에 50% 이상 차지하는 높은 원가비율과 식자재 및 재고 폐기 부담, 가맹점주가 젓갈류를 제외한 나머지 반찬 대부분을 직접 조리해야 하므로 장시간 업무를 소화할 수 있는 강한 체력이 요구된다는 점, 기본적으로 요리 실력을 겸비하고 있어야 하고, △이용 고객별 취향에 맞춘 메뉴 구성/제공 및 할인 이벤트 등 철저한 고객 서비스 마인드를 갖추고 있어야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이 가능하다는 점은 창업 시 유의 사항이라 하겠습니다. 


가정간편식 시장은 앞으로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됩니다. 1·2인 가구(통계청 장래가구추계 조사 2016년 54.1% 2025년 62.4%/1인 가구 31.9% 차지 예측중심의 인구구조 변화와 맞벌이 가구, 여성 사회진출 증가 등 사회적인 변화가 가속할 것으로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지난해 11월 농림축산식품부가 발표한 2017 가공식품 세분시장 현황에 따르면 간편식 소비가 늘면서 집에서 직접 조리하는 횟수가 줄었거나(38.6%), 외식 및 배달음식 소비가 줄었다(23.4%)고 밝힌 사람이 62%에 달했습니다. 특히 1인 가구(57.1%), 여성(46.0%), 20대(44.0%)는 직접 조리하는 횟수가 줄어든 사람들로 조사되었습니다.


가정간편식 시장은 최근 5년간 연평균 17% 성장세를 나타냈습니다(농림축산식품업계 추산). 업계에서는 지난해 3조 원(추정)에 이어 올해에는 4조 원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니다. 이는 즉석밥·죽···찌개··순대 등 즉석조리식품(40.4%), 도시락·김밥·샌드위치·햄버거 등 즉석섭취식품(33.4%), 샐러드·간편과일·새싹채소 등 신선편의식품(15.1%)을 모두 합한 금액입니다.  


창업 전문가들은 예비 창업자가 가정간편식 본사를 선택할 때 "일정 수준 이상의 가맹사업 경력과 브랜드 파워를 꼼꼼히 따져보고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합니다. 가급적 1등 브랜드나 건실한 사업구조를 갖추고 있는 브랜드를 찾으라는 이야기입니다. 이에 예비 창업주가 최소 가맹점 5곳 이상을 방문해 매출이 일관성이 있는지, 운영 상태는 어떤지 점검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정간편식 본사가 가맹점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 관리, 가맹점을 홍보할 온라인 마케팅 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돕고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봐야 합니다. 예비 창업주들에게 실질적인 정보와 노하우, 체계적인 시스템을 제공하는 곳을 프랜차이즈 본사 선택 기준으로 삼아야 합니다. 이를 위해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진행하는 정기 사업설명회 참가는 자신에게 맞는 가맹점 선택을 위한 첫 번째 단추가 될 것입니다. 필히 염두에 두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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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증가로 온라인 취업 정보·창업컨설팅·헤드헌팅 관련 업체 호황

불경기로 취업난이 심화되면서 대기업과 공기업,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최신 취업 공고 및 구인·구직 정보를 제공하는 온라인 취업 정보 시장과 고급·전문인력 헤드헌팅, 창업자가 성공적인 사업모델을 만들어 자립할 수 있도록 돕는 창업컨설팅 시장도 덩달아서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온라인 취업 정보 시장은 2015년 한 해 동안에만 1,8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취업난으로 소규모 채용에도 많은 지원자가 몰려 이력서 검색 서비스를 사용하거나 아예 채용을 전문 업체에 대행시키는 기업이 늘어나면서 매출이 증가하기 시작했습니다. 구직자 역시 그냥 채용정보만 검색하는 것이 아니라 이력서 등록, 구직 상담과 같은 유료 서비스를 적극 이용한 것도 매출이 늘어난 요인으로 분석됩니다. 잡코리아, 사람인, 인크루트, 커리어넷 등이 대표적인 포털 업체입니다.

 

온라인 취업 정보 시장 규모는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극심한 취업난이 고착화되면서 구직자들의 수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인 데다 온라인 취업 정보 업체마다 수익 확대를 위해 인재 데이터베이스(DB) 검색, 채용 대행, 헤드헌팅, 취업 교육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기 때문이죠.


   



고급·전문인력 헤드헌팅은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호황을 누리고 있는 업종입니다. 헤드헌팅은 전문 인력을 필요로 하는 회사로부터 인재 공급을 의뢰받아 기업의 최고경영자, 간부, 고급 기술인력 전문가 등 맞춤 인재를 찾아주는 일을 전문적으로 하는 사업입니다. 헤드헌팅 전문업체들은 개인고객의 취업컨설팅은 따로 수수료를 받지 않는 대신 기업고객에는 한 기업 당 적게는 5만 원에서 많게는 수천만 원까지 받습니다. 모집공고를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하는 것부터 채용 대행을 도맡는 일까지 업무의 난이도가 업체별로 천차만별이라고 하네요.


헤드헌터는 채용 성사 때 개인 연봉의 20~30% 상당에 달하는 금액을 수수료로 기업으로부터 받습니다. 연봉이 1억 원인 사람을 헤드헌팅 해주면 최대 3,000만 원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것이죠. 헤드헌터는 폭넓은 대인관계와 투철한 서비스 정신을 요구합니다. 헌팅 과정에서 다반사인 실패를 이겨내고 영업을 넓혀가야 하기 때문이죠. 40~50대의 직장 경험을 갖춘 퇴직자에게 오히려 유리한 직종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창업컨설팅업체의 상황도 비슷합니다. 20~30대의 청년 창업이 크게 늘어난 데다 최근에는 5,60대에 직장을 그만두었거나 은퇴한 중장년층이 도·소매업과 제조업, 숙박·음식점업 위주의 창업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호황을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창업 교육이나 상담을 받기 위해 찾는 사람들이 예년에 비해 30% 정도 증가한 것이 그것을 말해줍니다.


사무소와 인력 외에 추가 비용이 크게 들지 않는 창업컨설팅의 경우 순수익률이 70~80%에 이른다고 창업 컨설턴트들은 추정합니다. 창업컨설팅은 점포 매물 중개 일을 주로 맡습니다. 이미 영업 중이던 매장이나 새로 프랜차이즈점을 내려는 가맹본사의 물건을 확보해 새로 가게를 차리려는 예비창업자에게 연결해주고 점포 권리금의 일부(10% 이하)를 수수료로 받습니다.


직접 발로 뛰고 소비 트렌드에 맞는 창업해야 성공 가능성 높아

경기 불황은 물론 소비심리까지 위축된 상황에서 과연 어떤 방향으로 창업을 해야 성공할 수 있을지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불황일 때는 관련 업종에 대한 경험 부족이나 사업 자금 등 재정적 문제로 감히 창업에 나설 엄두를 내지 못하는 것이 일반적인 사회 현상이죠. 전체적인 시장 상황도 좋지 않으니 당연한 심리일 수 있겠습니다.


이제 어떤 경제 석학도 향후 한국경제의 건실한 성장에 대한 견해를 피력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오랫동안 저성장과 장기 침체의 늪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죠. 이로 인해 주눅 들거나 소극적인 생각으로 아무것도 하지 않게 되면 어떻게 될까요? 더욱 곤란한 상황에 놓이게 되지 않을까요.


최근 몇 년간을 돌이켜 봐도 해마다 위기가 아닌 적이 없었고 어렵지 않은 시기가 없었습니다. 빌 게이츠가 불황기에 창업한 마이크로소프트의 성공 사례에서 볼 수 있듯이 과욕을 부리지 않고 사업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면서 경쟁력과 차별성을 갖춘다면 성공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봅니다. 사업이란 모름지기 불경기나 호경기와 상관없이 꾸준한 인내심과 노력이 없으면 할 수 없는 것 아닙니까. 수많은 사람들 가운데 자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끈 사람들은 바로 그러한 공통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단순히 대박 기회만을 노리고 창업 시기를 계속적으로 저울질해서는 결국 좋은 기회를 다 놓치는 우(愚)를 범하게 됩니다. 불황이 장기화될수록 창업해서 당장의 수익 올리기에 급급하기보다는 공동체 일원으로 지역 사회에 기여한다는 느긋한 마음가짐으로 시작하는 것이 오히려 사업을 오랫동안 지속할 수 있는 비결이라고 생각합니다. 긴 안목으로 사업을 가꿔나가야만이 업체의 생명력을 오랜동안 유지할 수 있다는 뜻에서 하는 말입니다.


 주요 창업교육기관   

육기관

교육내용

 소상공인진흥공단

 창업준비 및 점포운영에 필요한 기본교육·전문교육·분반교육 

 서울시 창업스쿨

 온라인(일반과정)·오프라인(전문과정) 창업 실습교육 병행

 창업진흥원

 주요 업종별 및 단계별 창업교육 실무


따라서 좀 더 멀리 보고 차분하게 대응해서 가치 창업에 무게중심을 두고 도전할 것을 권합니다. 창업자는 특정 아이템에 대해 지나친 기대를 걸기보다 스스로가 '유망'하게 사업을 추진하려는 자세를 가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언급한 사업들이 불황에 강하다는 장점만을 고려해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은 위험천만한 생각이라고 판단됩니다. 불황기에는 소비자들이 꼭 필요한 물건 외에는 특별한 상품을 구매하는 것을 꺼려할 수밖에 없죠. 그래서 값싸고 단순한 기능을 갖춘 제품과 서비스가 소비시장에서 관심을 받는 겁니다.


하지만, 이러한 제품과 서비스만으로는 진정한 차별화를 이루기 어렵습니다. 진정한 차별화는 사람들의 머릿속에서 인식을 통해 이루어지기 때문입니다. 이는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어필 가능한 만두 같은 대중적인 아이템으로 외식사업을 하더라도 가격 대비 만족도가 높은 수제라는 콘셉트를 더해 차별화를 이룰 수 있다면 성공 가능성은 높다는 이야기입니다.


따라서 사업의 지속성과 수익성을 따져보고 자금이나 적성에 맞는 실속형 아이템을 골라야 할 겁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앉아서 생각하기보다는 발로 뛰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창업자들은 적어도 상권과 입지 선정에 관한 기초적인 분석 작업부터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된 프랜차이즈별 창업비용과 가맹 본사에서 내세우는 영업 전략의 실현 가능성, 그리고 매출은 어느 정도인지 현재 운영 중인 점포를 찾아다니며 현장조사를 해야 합니다.


향후 전개될 것으로 예상되는 소비 트렌드에 맞추어 창업을 준비하는 것도 바람직합니다.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이나 소비 형태를 정확하게 분석할 수 있다면 소비자 특성에 맞는 상품 개발이 가능해지니까요. 인생의 즐거움과 행복을 위해 아낌없이 투자하는 소비자를 겨냥한 인기상품을 독자 개발할 수도 있습니다. 


예를 들어 현재 가장 큰 규모로 성장 중인 1인 가구 소비자(2016년 12월 현재 539만 명)를 위국, 탕, 찌개, 보쌈, 삼겹살, 갈비찜, 스테이크, 파스타 등 가정간편식(HMR)과 1인분 세트메뉴, 1인가구 전용식당, 1인분 신선식품 배달업, 1인 가구 짐 보관/이사/건물 수리·보수·인테리어, 애완동물/식물, DIY·가구 리폼, 가제품, 1인 배낭여행 상품을 개발하는 것이 그것이죠. 1인 창조기업 역시 점차 증가 추세이므로 이들을 위한 공간 공유형 사무실 카페나 공동 사무실 단기 임대 사업도 유망 창업 아이템일 수 있습니다. 1인 창조기업은 대표자 1명 또는 5명 미만 공동사업자가 운영하는 회사로 2016년말 현재 전국적으로 26만1,416개가 분포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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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날 웬만한 고객들은 새로운 상품과 서비스가 필요할 때 혹은 거래 점포를 선택할 때 하나부터 열까지 꼼꼼히 따져 구입하는 경향이 강합니다. 다양한 상품의 정보와 가격을 인터넷으로 비교·선택하고, 상품에 대한 평가도 거침없이 고객 평가란에 게재하는 것은 물론이구요. 자신이 지향하는 가치를 포기하지 않으면서도 가격과 만족도 등을 세밀히 따져 소비합니다. 음식 하나를 고르더라도 좀 더 퀄리티가 높고, 가격 대비 만족을 얻을 수 있는 것을 구매한다는 이야기입니다.


이처럼 입맛이 까다로운 고객들은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인해 더욱 냉정해졌습니다. 이들 입맛을 제대로 맞추려면 판매업체에서는 적어도 구매 요인이나 방법 등 타깃 고객에 대한 소비 성향을 구체적이고 정확하게 분석·파악하고 있어야 합니다. 수많은 창업자들이 성공하지 못한 이유가 바로 이러한 성향의 신규 고객을 유인하고 그들을 단골 고객으로 확보하는 데 실패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공 창업을 위한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제시하는 것이 창업 전에 관련 업종에 취업해서 최소 6개월에서 1년 정도를 경험하면서 자신만의 노하우를 쌓는 것이 있겠습니다. 수많은 고객을 상대로 직접 경험해본 창업자라야 실전 창업에서 시행착오를 겪지 않을 수 있기 때문이죠. 베이비부머(1955년~1963년 출생) 창업자일 경우라면 한 번 실패하면 회복하기 어려운 상황에 놓이기 때문에 리스크가 적은 업종을 염두에 두고 안전하게 투자할 것을 당부합니다.


창업자는 창업교육기관을 방문해 관련 교육이나 상담을 받아보는 것을 우선시해야 합니다. 창업교육이란 창업을 계획하고 준비하는 사람에게 창업 관련 정보와 전반적인 교육을 지원함으로써 창업을 원활하게 진행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을 말합니다.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정부 기관에서 시행하는 창업 실무교육과정을 활용하는 것이 창업 실패를 줄이고 성공으로 가는 길임을 잊지 않았으면 합니다. 창업교육은 정부와 지방자치단체(지자체), 민간단체 등에서 실시하는데, 정부와 지자체는 교육과 함께 창업 자금도 지원하고 있어 예비창업자가 많이 몰립니다. 창업교육을 선택할 경우 자신에게 가장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단순히 창업 자금을 손쉽게 지원받거나 융자를 받기 위한 절차의 하나로 교육에 참가하게 되면 당초 목적이었던 이론과 실제를 모두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교육의 기회를 놓치게 된다는 점을 명심하십시오. 창업교육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얻고 자신의 창업 자금에 맞는 상권 입지와 아이템을 잘 선택한다면 성공은 그리 먼 곳에 있지 않다고 확신합니다. 성숙기가 길고 원가가 낮으며 순이익이 높은 아이템을 찾아야 합니다.


창업에 성공하는 사람들이 되려면 평소 창업에 영향을 미치는 거시경제를 주시하고 도움이 될 만한 정부 정책을 검토하는 한편, 격변하는 시장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하기 위한 최신 소비 트렌드에 대한 학습 노력도 병행해야 될 겁니다. 남들과 차별화된 사업 전략으로 임하지 않으면 치열한 창업시장에서 살아남기 어렵다는 점, 다시 한 번 더 말씀을 드립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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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은 비용·원하는 기간만큼 사용하는 소비문화로 렌털 시장 성장세

렌털 시장도 꾸준한 수요 증가로 인해 빠른 성장 속도를 보이고 있습니다. 렌털 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정수기, 안마의자, 커피 머신, 비데 등 생활가전제품과 PC, 노트북 등 컴퓨터 전문기기 분야입니다. 디지털카메라와 즉석카메라를 포함하여 메모리 카드까지 빌려주는 업체, 고가의 아기 침대, 유모차 등을 장기간 대여하는 업체도 등장했습니다.


1990년대 외환위기를 겪으며 매월 적은 돈으로 내 것처럼 이용할 수 있는 정수기로 시작된 렌털 상품은 지금까지 TV와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은 물론 시계, 의류를 비롯하여 침대 매트리스와 청소기, 소파. 책장, 인테리어 소품, 명품 가방과 귀고리·넥타이, 공기청정기, 제습기, 주방 후드, 식기세척기, 음식물 처리기, 전기레인지, 승마운동기구, 러닝머신, VR(가상현실)·AR(증강현실) 기기, 드론 등 개인·가정용품으로 빠르게 확대되고 있습니다. 심지어 애완견을 빌려주는 곳까지 생겨났습니다.


   



예를 들어 생활가전 렌털 전문 인터넷 쇼핑몰 중 하나인 렌탈닷컴에서는 각 렌털 제품별 비교를 통해 고객에게 가장 적합한 상품을 안내해주고 있습니다. 렌탈닷컴은 회원으로 가입한 고객이 원하는 렌털 제품을 신청해오면 접수와 설치, 고객 관리 업무를 맡습니다. 이용고객에게는 렌털 제품 등록과 배송, 설치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합니다. 모든 구매고객에게는 주방용품을 사은품으로 제공합니다.


최근에는 렌털 품목이 생활가전을 넘어 패션, 그림, 장난감 등으로 다양해졌습니다. 그림과 아트 포스터를 비롯한 온라인 미술품 대여 사이트만 해도 이미 수 십 개를 넘습니다. 그림 렌털업체인 오픈 갤러리는 그림을 크기에 따라 3만 9,000원에서 40만 원에 빌려주고 있고, 레고 렌털업체인 레츠고는 장난감 레고를 9,900원~2만 9,900원에 대여해줍니다.


이처럼 렌털 시장이 다양한 품목으로 확대, 성장하는 주요 이유는 내수 경기 침체로 인한 장기 불황으로 청년층부터 장년층까지 구매력이 약화되면서 비싼 제품을 낮은 가격으로 사용할 수 있는 소비 풍조가 빠르게 확산된 것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렌털은 목돈이 들어가지 않는 데다 빌려 쓰다가 주머니 사정이 여의치 않을 땐 반납하면 그만입니다. 이 때문에 한 집 건너 한 집에 렌털을 사용하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국내 렌털 시장은 해마다 10% 이상 높은 성장을 기록해왔습니다. 현재 국내 5가구 중 1가구가 생활가전제품을 렌털하고 있는 것으로 추산됩니다.


KT경제경영연구소에 따르면 2011년 19조 5,000억 원이었던 국내 렌털 시장 규모는 산업기계와 장비를 포함, 지난해 25조 9,000억 원으로 커졌습니다. 2006년 3조 원 규모였던 것에 비하면 불과 11년 사이에 9배 가까운 폭팔적인 신장을 기록한 겁니다. 2020년에는 최소 40조 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합니다.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합리적 가격을 선호하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낮은 가격에 원하는 상품이나 서비스를 누리려는 렌털 수요는 소득이 적은 20~30대 젊은 층을 중심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상품 소유욕을 충족하는 만족감 대신 사용 경험에 더 가치를 두는 소비 성향을 가진 이들이기 때문이죠. 게다가 날이 갈수록 늘어나고 있는 1~2인 가구에서 렌털 수요가 뚜렷한 증가 추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미 상품을 사서 혼자만 써야 하는 싱글족을 중심으로 소비 사이클이 짧아 렌털을 선택하는 수요가 많은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밖에 상가·점포 리모델링 사업이나 간판 제조사업도 불황을 먹고사는 전형적인 업종들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점포를 포함, 상가 리모델링은 기본적으로 개장한 지 오래되어 낡고 지저분해졌을 때, 인테리어가 유행에 너무 뒤떨어질 때, 개업 때와 비교해 상권이 크게 달라져서 주요 고객층이 다르게 형성되어 있을 때, 동일 상권 내에 유사 업종이 더욱 좋은 시설로 들어왔을 때 등등 복합적인 이유로 실시합니다.


기존에 매장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들 가운데 장사가 되지 않는 한물 간 아이템에 매달리기보다는 과감히 결단해 장사가 잘 되는 업종으로 전환하거나 기존 아이템에 새로운 아이템을 추가하거나 아이템을 업그레이드하는 경우가 늘고 있기 때문에 점포 리모델링 사업이 그 어느 때보다 활기를 띱니다. 최악의 불경기의 돌파구로 선택하는 겁니다. 경기 불황으로 동네 곳곳의 업소들이 줄지어 폐업 또는 전업하거나 점포의 주인이 자꾸 바뀌다 보니 간판 역시 덩달아 교체의 대상이 되고, 간판 제조업체는 이 덕을 톡톡히 봅니다. 


국세청 개인사업자 창업·폐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04년부터 2013년까지 10년간 창업한 자영업체는 약 949만 개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매년 8만 개가 창업하니까 결과적으로 8만 개의 간판이 새로 만들어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전체 업종 가운데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는 음식점에서는 불황 속 고객의 발길을 잡기 위한 알뜰 메뉴와 파격 메뉴 등을 추가로 선보이면서 메뉴판을 새로 제작하거나 새로운 메뉴를 표시하려는 간판을 새로 주문을 하는 경우가 늘어남니다.


초저가형 유통업체와 창고형 할인매장, 실속형 패스트푸드점 호황

저성장 시대의 장기화로 초저가 시장이 호황기를 누리고 있다고 합니다. 경기 침체로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저렴한 가격 대비 품질은 좋은, 이른바 ‘가성비’를 따지는 소비자들이 증가했기 때문이죠. 이러한 소비 형태에 적극 대응하는 초저가형 유통업체와 대용량 상품·박리다매로 할인율을 높인 창고형 할인매장, 실속형 외식 소비자의 구미에 맞는 외식업체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초저가 상품을 주로 취급하는 업체들은 경제 침체기에 두각을 나타냅니다.


프랜차이즈 균일가 생활용품숍 다이소가 주도하고 있는 초저가 제품 판매 시장은 몇 년 새 급성장했습니다. 청소·세탁용품, 주방용품, 욕실용품 등 판매하는 3만여 종의 생활용품 중 절반은 가격이 1,000원입니다. 2,000원 이하의 저가 상품이 약 80%, 매출의 70%를 차지하고 있죠. 고가 상품이라고 해봐야 2만 원대 후반이고요.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가 인상에도 주요 생활필수품 100여 개는 15년째 동일한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고 하는군요.


2015년 6월 현재 다이소 매장의 평균 규모는 직영점 기준 429.8㎡(130평형)이지만 660㎡(200평형) 이상의 매장도 45개를 넘고 있습니다. 매장 규모는 점차 대형화되고 있는 추세랍니다. 전국적으로 직영점 434개, 가맹점 330개, 유통점 236개를 운영 중입니다. 이들 점포 가운데 서울 및 수도권 지역에 거의 절반에 가까운 매장이 집중되어 있습니다.


1998년 외환위기 이후 가격 경쟁력만 믿고 ‘1000원 숍’이 우후죽순처럼 생겨났지만 19년이 지난 현재 성공적으로 사업을 이어가고 있는 곳은 다이소 한 곳뿐입니다. 오랫동안 5,000원 이하 가격정책을 고수하면서도 상품 개발에 회사의 역량을 집중해 이익을 실현했습니다. 판매상품 자체의 기능과 품질을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가격을 낮추려노력을 지속적으로 벌이면서 거둔 실적입니다. 다이소는 올해 매출 1조 5,000억 원을 내다보고 있으며 2020년까지 매출 2조 원을 목표로 잡고 있다고 하는군요.


프랜차이즈 균일가 생활용품숍 다이소 말고도 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소비자들에게 저렴한 가격을 주무기로 승승장구하는 매장들이 있습니다. 물품을 창고 형태의 매장에 박스 그대로 진열해 인테리어 비용을 줄이고, 묶음 판매로 가격을 낮추어 판매하고 있는 창고형 할인매장들이 그곳입니다.


외국계인 코스트코를 필두로 한 이마트의 트레이더스, 롯데마트의 빅마켓이 대표적인 업체들입니다. 이곳에서 사면 일반 할인점보다 7~15% 더 저렴하게 살 수 있습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이처럼 저렴한 가격의 대단위 포장 상품을 찾는 소비자가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창고형 할인매장으로 성공한 사례는 중소유통업체에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에 있는 ㈜모드니와 경기도 화성에 있는 라온 컴퍼니가 그곳입니다. 두 군데 다 창고형 수입 명품그릇 할인매장으로 매년 10억 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곳입니다. ㈜모드니에서는 비싸서 구입하기 엄두가 안났던 덴비(영국산 프리미엄 주방용품) 등 수입 명품그릇(국산 포함 약 1만5,000여 종류)을 백화점 가격의 반 값에서 최대 70%까지, 인터넷 최저가보다 최대 3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습니다. 200평대 창고형 매장으로 직수입 업체에서 총판가로 들여와 직거래를 통해 유통마진을 없앤 것이 저렴한 가격의 비결이라고 합니다.


50대 초반의 부부가 운영 중인 라온 컴퍼니는 영국, 독일, 포르투갈, 덴마크, 터키에 이르기까지 수십 개국 백여 가지 브랜드 식기를 총 집합한 400평대 창고형 매장으로 직수입과 도매 직거래를 통해 평균 시세보다 40% 이상 싸게 그릇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사장 부부는 독일과 중국에서 매년 열리는 주방박람회 방문은 물론 세계를 돌아다니며 식기 트렌드를 공부하며 현지 바이어들을 직접 만나 수입 통로를 모색한다고 합니다.


라온 컴퍼니는 TV 프로그램을 통해 확인해 보니 지금으로부터 10여년 전 백화점 출점 등 사세 확장을 도모하다 현금 유동성 부족으로 개인 파산까지 경험한 이들이 운영하는 곳이었습니다. 밑바닥부터 다시 시작해 오늘의 성공을 일구었더군요. 남다른 판매의 비결은 소비자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질 좋은 수입 명품 (수제 도자기) 그릇을 전국에서 가장 싼값에 파는 것이 첫째(물량 제때 확보 포함)이고, 나머지는 여사장의 20년 경력의 명품그릇 진열 노하우에서 찾을 수 있었습니다.


종업원을 따로 두지 않고 매장(부부 소유)을 직접 운영하기 때문에 인건비와 임대료도 들어가지 않아 판매 마진을 낮출 수 있습니다. 비싼 가격 때문에 구입을 망설였던 소비자층을 대상으로 고품질과 저가격(가성비)으로 승부를 걸어 성공한 경우로 해석됩니다. 아래에 링크를 걸어 놓은 전문매장들은 라온 컴퍼니처럼 각종 TV 프로그램에서 앞다투어 방영됐을 정도로 우리나라에서 가성비를 주무기로 성공가도를 달리고 있는 대표적인 매장들입니다. 지금 같은 불경기에 그나마 돈벌이 되는 가장 유망한 창업·사업·영업 아이템이자 벤치마킹 대상 업체로 강력 추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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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속형 외식 소비자의 구미에 맞는 외식업체가 주목받는 이유는 식자재 원가의 상승으로 집에서 해 먹는 금액보다 밖에서 사 먹는 값이 더 저렴한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비근한 예로 간단히 떡볶이를 집에서 해 먹으려고 해도 주재료인 떡만 3,000원 이상이 들지 않나요. 고추장, 물역, 설탕, 어묵, 양배추, 대파, 청양고추, 다진 마늘, 각종 야채 같은 부재료까지 사면 훨씬 지출이 많아집니다.


이 때문에 주재료 값으로도 간단하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분식집 같은 패스트푸드점이 호황을 누리는 업종 중 하나로 자리 잡고 있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TV 매체를 통해 3,500원 보리 비빔밥집이나 2,900원 손칼국수집, 5,000원 버섯국밥 같은 초저가 맛집들이 불황 속 호황을 누리고 있는 외식업체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격은 저렴하면서도 양은 푸짐하게 제공하는 짬뽕전문점이나 대형 철판에 양배추 등 각종 야채와 당면 떡, 치즈, 닭고기를 1인분 7000원대 가격으로 즐길 수 있는 닭갈비전문점도 불경기에 호주머니 사정이 좋지 않은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이 역시 가격 대비 만족감이 더 크기 때문이죠. 


아울러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는 저가 커피와 주스 전문점을 중심으로 한 테이크아웃형 업종도 초보 창업자와 여성 창업자들이 선택하기 좋은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테이크아웃 판매 방식은 점포 공간을 줄여 초기 투자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고, 조리와 포장만 하면 되므로 점포 운영이 수월하고 인력 관리에 대한 부담이 적은 장점이 있습니다.


밖에 좀 더 넓은 시야를 가진 창업자라면 손쉽게 창업할 수 있는 외식업이 아닌 곳에서 창업해서 성공하는 경우도 충분히 참고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불황과 무관하게 발상의 전환을 통해 틈새시장을 집중 공략해 성공한 업체들도 적지 않기 때문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아이들만을 위한 신발을 모아 놓은 유·아동 프리미엄 슈즈 편집숍을 운영해 급성장한 토박스코리아가 바로 그런 경우에 해당합니다.


2013년 20억 원에 불과했던 매출액은 2015년 124억 원으로 껑충 올랐습니다. 2012년 5월 첫 매장 개설 이후, 매장 수는 현재 36개로 크게 늘었습니다. 제품을 유·아동 신발에 집중하고 국내에서 생소한 편집숍이라는 개념을 창출했던 것이 초고속 성장을 이끈 비결이라고 하는군요. 브랜드별 유사한 제품들을 진열해 놓은 멀티숍과 다르게 편집숍은 흔하지 않되 우수한 브랜드로 채울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어린이집 신발장처럼 대중적이지 않은 독특한 제품들만 모아서 판매할 수 있습니다. 토박스코리아의 급성장 요인에는 어린이를 상대로 하는 엔젤비즈니스라는 점도 한몫을 합니다. 1세~10세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엔젤비즈니스는 경기 불황 속에서 성장세를 이어가는 몇 안 되는 업종이라는 점은 앞에서 이미 설명한 바 있습니다. <③편에서 계속>


[추천 링크] 불황에 강한 유망 창업 아이템 [1] 재활용/폐업점포 정리/온라인 땡처리

[추천 링크] 불황에 강한 유망 창업 아이템 [3] 취업·창업·헤드헌팅 사업 & 성공창업 요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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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 링크] 유망 무점포 창업 아이템 [2] 온라인 판촉물·인쇄물 쇼핑몰 & 온라인 꽃배달 전문점

[추천 링크] 유망 무점포 창업 아이템 [3] 청소 서비스 대행업 & 실내 환경관리 청소대행업

[추천 링크] 유망 무점포 창업 아이템 [4] 욕실 리폼·코팅업 & 출장 세차 서비스

[추천 링크] 유망 무점포 창업 아이템 [5] 가죽 제품 복원·염색업 & POP 광고

[추천 링크] 유망 무점포 창업 아이템 [6] 천연향기업

[추천 링크] 유망 무점포 창업 아이템 [7] 이동식 판매 & 이동형 테이크아웃 판매점

[추천 링크] 무점포 성공 창업 솔루션 [1] 창업 전 준비사항 & 아이템·프랜차이즈 선정 기준

[추천 링크] 무점포 성공 창업 솔루션 [2] 효과적인 홍보·마케팅 방안 & 업주간 상생 네트워크 구축

[추천 링크] 무점포 성공 창업 솔루션 [3] 사업 시 주의사항 & 지속 성장에 필요한 조건

[추천 링크] 최단 시간 창업 트렌드·유망 아이템 정보 얻는 법 [1] 포털·신문 검색/방송·책 보기/박람회 참가

[추천 링크] 최단 시간 창업 트렌드·유망 아이템 정보 얻는 법 [2] 창업상담·교육·설명회 참가/카페 정보 열람

중고·재활용 사업·땡처리 몰 불황 틈새 인기몰이 … 어린이 대상 사업은 꾸준한 성장세

소비자들이 지갑을 열지 않아 내수 침체로 인한 경기 불황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호황을 누리는 업종들이 있다고 하네요. 어린이 중고용품 등 중고제품 판매 사업을 비롯하여 맞춤형 리폼·튜닝 사업, 폐업 점포정리 사업, 리퍼브 사업, 렌털 사업, 온라인 취업 정보와 창업 컨설팅 사업, 초저가형 유통사업, 창고형 할인매장, 실속형 외식사업 등이 그것입니다. 불황 속에서 소비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는 유망 창업 아이템과 성공 창업에 필요한 요건을 세 차례로 나누어 소개합니다. 

▶ 작성자 : 네이버 블로그 소자본사업노하우교류연대(since 2004) 운영자 멀티잡스


   


장기 불황으로 값싸고 품질 좋은 중고제품 찾는 소비자 늘어나

불황에 강한 사업으로는 '중고제품 판매 사업'이 대표적입니다. 허리띠를 졸라매야 하는 불황이 일상이 돼 버리면서 한 푼이라도 절약하려는 알뜰 소비자들이 주요 고객층이죠. 이른바 '아나바다'(아껴 쓰고, 나눠 쓰고, 바꿔 쓰고, 다시 쓰기) 소비자들이 그들입니다.


옷장, 침대, 소파 등 가구부터 가전제품, 악기, 골동품, 옷, 신발 등 다양한 제품을 취급하는 중고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중고제품들은 수리·세척하고 포장까지 마친 후 판매해 새것과 다름없다고 하는군요. 모든 제품에는 가격표가 붙어 있고 정찰제로 판매됩니다. 제품에 따라서는 6개월에서 1년간 애프터서비스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중고제품들 가운데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브랜드 중고제품에 대한 시장 수요는 꾸준히 늘어왔습니다. 특히 알뜰 주부들 사이에서 중고 어린이용품에 대한 수요는 줄지 않고 있죠. 핵가족화로 한 자녀를 둔 가정이 늘면서 불황인데도 불구하고 아이들과 관련된 교육이나 놀이, 먹고 입는 것에 이르는 다양한 소비시장은 오히려 커지고 있습니다.


어린이 중고가게는 유아의류, 장난감, 문구, 도서, 아기신발, 아기침대, 유모차, 승용완구, 액세서리 등 아이와 관련된 모든 것들이 판매 가능하고, 단품 판매 매장보다 훨씬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예들 들어 의류 제품만 하더라도 내의와 외출복, 모자, 양말 등 아기에게 필요한 제품이 한두 가지가 아니죠. 이들 중고 의류는 세탁하고 다림질한 뒤 가격을 정해 판매됩니다. 대부분의 중고용품 가격은 원래 판매가의 절반 정도로 소비자 구매가격을 책정합니다.


중고 어린이용품 사업은 개인 간 거래 등을 통해 물품을 확보한 후 주택가, 대규모 아파트 단지 등에 오프라인 매장을 열어 필요한 것들을 엄마들이 사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들 현장에서 판매할 때에는 무엇보다 연령별로 물품을 잘 구분해 정리하여 판매하고, 브랜드와 비(非) 브랜드의 분류를 철저히 해 엄마들의 니즈를 충족시켜 주어야 일정 이상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중고 어린이용품점 성공의 열쇠는 '질 좋은 상품을 얼마나 확보하느냐'에 달렸습니다. 믿을 만한 브랜드 상품을 사들여야만 손해를 안 보고 팔 수 있으니까요. 헌 옷을 가져온 엄마(고객)에게는 해당 점포에서 다른 물건을 살 수 있는 쿠폰을 주는 것도 고객 확보를 위한 좋은 방법입니다. 이렇게 모은 옷을 정가의 30∼40% 선에 되팔게 되면 수익을 남길 수 있습니다.


중고 어린이용품 중 인기 품목 또는 재고품목에 대해서는 어린아이를 둔 일반 가정주부를 고객으로 안심거래 방식으로 사고 파는 온라인 중고유아용품 직거래 장터를 적극적으로 이용해 구입 또는 판매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모든 취급제품에 대한 위탁·교환 방식까지 중고 어린이용품 사업 범위에 포함시키면 좀 더 다양한 품목에 대한 수급과 판매를 할 수 있게 되어 매출 증대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거기에다 고장난 유모차·장난감 수리와 유아의류 수선까지 포함시킬 경우 중고 어린이용품 사업 범위는 훨씬 넓어집니다. 중고 어린이용품 취급 품목 확대와 제품수리 등 부대 서비스 개발로 매출과 이익 증대를 동시에 꾀할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중고 비즈니스 업계에서는 중고 어린이용품점을 포함하여 1세~10세의 영·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엔젤비즈니스가 내수 침체로 인한 경기 불황과 상관없이 앞으로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재활용 사업, 리폼·리스·리필 3대 축으로 성장세

이미 한 번 이상 사용한 제품을 재활용하는 리사이클링(Recycling) 역시 불황에 강한 사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재활용 사업은 리폼(Reform), 리스(Lease), 리필(Refill) 등 크게 세 가지로 나눌 수 있습니다. 리폼은 의류와 가죽제품을 비롯하여 신발, 구두, 가방 등을 수선한 상품처럼 적은 비용으로도 기존에 사용하던 제품을 새것처럼 수리해 판매하거나 시설을 개선하는 것을 말합니다. 의류 수선 같은 전통적인 리폼 사업도 그동안 욕실과 주방 코팅, 자동차 외형복원으로 점차 그 사업 영역을 넓혀 왔습니다.


욕실과 주방 코팅 리폼 사업은 새로 싱크대를 맞추거나 타일 공사를 하는 것보다 비용이 30% 이상 저렴해 이용자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필자 부모님의 집 욕실도 300만 원(욕실 리모델링 비용, 욕실 코팅 리폼만 할 경우 1~2일 작업 75만 원에 가능)이란 목돈을 들여 욕실 바닥과 벽면 타일과 비데, 세면대, 대형 거울을 최신식 제품으로 교체했죠. 욕실 천장의 조명기구 교체는 물론 벽면 두 곳에 수건, 비누, 삼푸 같은 것을 넉넉하게 보관할 수 있는 수납장도 새로 달았고요. 보름 정도 작업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헌집 같은 인상을 주던 집이 새집처럼 완전히 변했습니다. 욕실 이용 편리성이야 더 말할 것 없고 집 자체의 재산 가치를 높여주었다는 생각을 가지게 해주었죠. 이만 각설하고 본 내용으로 돌아가겠습니다.


욕실과 주방 코팅 리폼 사업은 1,000만 원 정도의 소자본창업이 가능하고 기술 중심형 사업이어서 매출이 거의 마진일 정도로 수익이 높은 장점이 있습니다. 차량 외형복원업은 찌그러지거나 긁힌 부분을 말끔히 제거하여 차량의 외형을 복구하는 사업으로 예비창업자들에게 인기라고 합니다. 창업비용은 점포비용을 포함하여 5,000만 원~8,000만 원선입니다. 카센터나 주유소에 숍인숍 형태로도 운영할 수 있는 장점이 있죠. 마진율이 90% 이상이어서 예비창업자들이 관심을 가져볼 만한 아이템으로 추천합니다.


기술형 유망 무점포 창업 아이템 : 욕실 리폼·코팅 / 차량 외형복원업 바로 가기


리스는 완제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빌려주는 사업을 말합니다. 리스로 이용하는 물건은 기저귀, 사무용품, 완구를 비롯하여 침대 매트리스, 비디오카메라나 여행가방, 캠핑용품 등 생활가전에서 레저용품까지 다양합니다. 예를 들면 순면으로 만든 아기 기저귀를 대여해주고, 사용한 기저귀를 수거, 세탁, 살균, 건조, 포장한 후 회원들의 가정에 직접 배달해주는 기저귀 세탁 대여업은 창업비용 900만 원~1,000만 원이면 월평균 200만 원 이상의 수입도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스 품목 역시 사무용품이나 생활가전 대여로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합니다. 화장품이나 세제, 사무용 잉크나 토너 등의 기존 용기에 내용물을 다시 채워 사용하는 리필 사업은 아직 그 종류는 많지 않지만, 가정과 사무실 등 한번 소비와 일정 기간 사용 계약을 맺어 놓으면 지속적인 고객관리를 통해 안정적으로 판매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최근 창업자들에게 크게 주목받고 있는 분야는 맞춤형 리폼·튜닝 사업입니다. 자동차, 가구, 의류, 신발, 욕실 등의 분야에서 개성을 추구하는 고객의 욕구가 날로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특히 이 가운데 의류 전문 리폼 의뢰 건수는 점증 추세라고 합니다. 소자본창업 아이템으로 고소득을 올릴 수 있는 신발 리폼은 최근 창업자에게 인기 아이템으로 눈길을 끕니다. 기존 제품에 간단히 덧대고 붙이는 리폼 작업을 통해 적은 비용을 들여 새 제품을 구입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누리려는 알뜰 쇼핑족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핸드페인팅 튜닝 신발을 판매하는 사업은 소형점포 또는 인터넷을 통한 홍보로 집에서도 창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핸드페인팅 튜닝이란 신발 같은 패션 요소에 핸드페인팅 전용 물감을 이용해 직접 그림을 그려 구입고객이 원하는 개성과 취향을 살린 제품을 만드는 작업을 말합니다. 핸드페인팅 튜닝은 주로 10~20대 젊은 층 타깃으로 하는 사업이기 때문에 계절과 유행에 맞는 다양한 튜닝 상품을 그때그때 만들어서 매장에 진열·판매하고 충성고객을 확보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하는군요.


핸드페인팅 튜닝 사업은 완성품 판매와 더불어 핸드페인팅 기법을 알려주는 교육사업을 병행할 수 있는 이점이 있습니다. 맞춤형 신발 리폼 튜닝 사업은 창업 기간이 다소 길어지더라도 점포형 창업으로 바로 연계하기보다 온라인 창업을 먼저 하는 것이 유리합니다. 온라인 사업이 정착된 후에 오프라인 창업을 하는 순서로 진행하라는 이야기입니다. 점포형 창업일 경우 투자금으로 33m²(10평형) 기준 최소 1억 원 정도 필요합니다.


언급한 재활용 사업 가운데 스스로 배워서 창업하는 사람도 있지만, 의류 봉제공장에서 근무하다가 수선 집을 내는 경우가 더 많은 것처럼 관련 분야에 대한 업무 지식과 경험, 기술, 노하우가 어느 정도 필요하다는 점은 예비창업자라면 필히 염두에 두고 있어야 하겠습니다.


불황을 먹고사는 폐업 점포정리·온라인 땡처리 몰 호황

중고 사업과 양대 산맥을 이루는 불황에 강한 사업은 바로 폐업 사업입니다. 불황 장기화로 창업보다 폐업이 더 많다 보니 문을 닫는 회사나 점포의 집기와 제품을 헐값에 구입해 다시 파는 폐업 사업은 불황을 먹고사는 사업으로 불리기도 합니죠. 점포정리 업체는 폐업 후의 중고물품 정리와 거래를 처리해 주고, 폐업 컨설턴트는 자영업자들의 폐업 정리와 새로운 사업으로 전환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상생 관계입니다. 


점포 사업자 입장에서는 가게 인테리어나 집기 등을 헐값에 처분하는 것보다 나은 값을 받을 수 있고, 구매자는 저렴한 가격에 물건을 구입할 수 있어 이득입니다. 관련 업계에서는 현재 폐업 컨설팅을 받거나 폐업 정리 업체를 이용하는 비율이 현재 3~5% 정도에 불과하기 때문에 향후 폐업 비용을 줄이고 창업을 하고자 폐업 전문 업체를 이용하는 고객들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중고 물품을 판매하는 운영 업체는 보통 폐업하는 업체들의 상품을 시중가의 절반 가격에 팔아넘깁니다. 중고 물품을 처분하면 50% 정도를 마진으로 취할 수 있죠. 이와 함께 소규모 철거용역 사업도 불황기에 유망한 폐업 사업으로 꼽을 수 있습니다. 가게나 사무실을 사용하다가 나가려면 입주자가 철거를 해야 하는데 불황이면 폐업하는 곳이 많다 보니 이런 일을 의뢰하는 업소가 늘어나기 때문입니다.


최근에는 인터넷 온라인을 통한 땡처리 사업이 성업 중이라고 합니다. 온라인 땡처리 사업은 전문 인터넷 쇼핑몰과 홈쇼핑, 인터넷 쇼핑몰 등에 제품을 공급하는 업체들이 자사의 재고품과 반품을 온라인을 통해 일반 소비자를 상대로 염가로 판매하는 사업을 말합니다. 상품 보관과 관리에 상당한 비용이 들기 때문에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판매를 목적으로 진행합니다. 이에 유통기한이 최소 2주~최대 2년까지 남은 제품에 대해 최대 90%를 할인 판매합니다. 


떠리몰, 임박몰, 이유몰 등 3~4곳이 대표적인 떨이 전문 인터넷 쇼핑몰입니다. 판매와 유통에 허용되는 시간의 한계를 뜻하는 유통기한에 비해 식품의 안전한 섭취가 가능한 시기를 의미하는 소비기한이 평균적으로 20% 길어진 점에 착안한 사업입니다. 주로 과자나 베이커리, 음료, 즉석식품 등을 다루지만 건강기능식품이나 화장품 등도 싸게 팔아 주부, 싱글족 등에게 인기가 높다고 합니다. 언론 보도를 통해 알아보니 떠리몰의 경우 2015년 연간 매출액이 30억 원을 넘어섰습니다.


반품닷컴, 전시몰, 재고몰 등 3~4곳이 대표적인 반품 전문 인터넷 쇼핑몰입니다. 이들 쇼핑몰에서는 제품상 하자는 없지만 박스를 개봉한 적이 있거나 배송 과정에서 일부 훼손된 반품 제품들을 최대 80%까지 싸게 판매합니다. 인터넷 쇼핑몰이나 홈쇼핑을 통해 고객이 구입한 물건 중 '제품의 색이 사진과 다르다'거나 '생각했던 물건이 아니다'라는 등 대부분은 소비자들의 변심으로 반품된 것들이죠. 심지어 반품 제품 중에는 포장도 뜯지 않고 그대로인, ‘공기 미접촉 반품’도 있다고 합니다. 소비자 입장에서는 반품이지만 포장이 없다는 점을 빼고는 기능면에서는 정상 제품 못지않은 질 좋은 상품을 싸게 구입할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에 인기가 높습니다.


고객들의 단순 변심으로 반품되거나 전시됐던 가전·가구 같은 제품들을 다시 포장해 판매하고 있는 ‘리퍼브 사업’도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합니다. 각종 가전제품에서 스포츠·레저, 뷰티·미용, 생활·주방용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리퍼비시 제품을 취급·판매하는 리퍼브숍이 대표적인 리퍼브 전문 인터넷 쇼핑몰입니다.


리퍼(refur)는 정비를 마쳤다는 뜻이죠. 그래서 리퍼비시(refurbish) 제품은 소비자 변심으로 인한 단순 반품 상품, 박스 개봉 상품, 미사용품, 전시상품, 작은 부분의 수리 정비 등을 한 상품을 말합니다. 리퍼브 업체들은 공장에서 제조한 물건에 난 흠집을 손질해 신상품 대비 50%~70% 저렴한 가격에 리퍼비시 제품들을 판매합니다.


실제로 매장 전시용으로 활용한 110만 원짜리 노트북이 60만 원대에, 170만 원짜리 냉장고가 60만 원 대에 재판매되고 있습니다. 반품 시기를 놓친 명품 가방이나 선글라스 등은 시중가의 7~80%에 판매되기도 합니다. 신상품 출시 시기가 점점 빨라지고 있는 노트북 같은 전자제품을 중심으로 리퍼브숍 등에서 리퍼비시 제품을 장만하는 알뜰족들이 늘어나면서 리퍼 시장의 규모는 앞으로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②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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