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편집장의 스페셜에디션e :: [북 리뷰] 평생 월급 보장 프로젝트_아라하마 하지메 & 다카하시 마나부 공저

세상만사 편집장의 스페셜에디션e

평생 월급 보장 프로젝트 돈이 저절로 굴러 들어오는 '머니 트리 시스템' 만들기

이용택 옮김|명진출판|2013.08.28 출간

"거액의 자금이나 뛰어난 능력이 필요 없는 머니 트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신의 한수를 가르쳐주는 교과서 같은 책"

『평생 월급 보장 프로젝트』는 적은 자본이나 낮은 리스크로 독자적인 시스템을 만들고, 별다른 관리 없이 지속적인 수입을 얻는 사람들의 실제 사례를 공개한 책입니다. 한번 만들어 두면 돈이 저절로 쌓이는 수익 모델인 ‘머니 트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쥐꼬리만한 월급을 벌기 위해 원치 않는 일을 하며 스트레스를 받을 때 누군가는 머니 트리 시스템을 이용해서 큰 힘을 들이지 않고도 풍요로운 생활을 누리는데, 바로 그 사람들을 주인공으로 삼아 재미나게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두 저자가 직접 취재릍 통해 실제 사례를 전하고 있기에 누구든지 현실에서 자신의 비즈니스와 어떤 부분에 접목하면 좋을까, 하는 생각이 들게 해줍니다. 이 책의 주인공들은 높은 학벌, 특별한 기술 그리고 재능 없이 아이디어 하나만으로 경제적인 자유를 실현했다는 공톰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에 공개된 머니 트리 시스템을 구축하는 방법을 익히는 데에는 별다른 특별한 기술이나 재능이 필요하지 않습니다. 돈이 저절로 굴러 들어오는 머니 트리 시스템은 직장 생활과 병행하면서 운영할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본업을 유지하면서도 평일과 주말의 여유 시간을 이용해서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책 제목이 시사하듯이 직장에서 월급을 받으면서 도전을 계속할 수 있으며 일단 한번 시스템 개발 과정을 터득해 놓으면 아이템만 바꿔 가면서 새로운 시스템을 확장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벌어들인 돈을 따로 쓰지 않고 또 다른 머니 트리 시스템 만들기에 투자해서 더 큰 부를 쌓아나가는 것입니다. 

 

두 저자는 작가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이 책이 비교적 쉽게 읽히는 데는 이들의 공로가 큽니다. 직장인을 포함한 모든 이들이 소망하는 시간적·경제적 자유를 달성하는 방법을 주제로 정했고, 현업에서 성공한 경험을 냉정한 시각에서 다루고 있기에 빠르게 읽힙니다. 누군가의 성공담을 이토록 경청하게 만들 때에는 주제에 충실한 전개 방식 때문일 겁니다. 사업성공을 ▲인터넷 비즈니스 ▲정보 기업 비즈니스 오너 ▲투자 ▲발명 등 각 분야별로 나누어 소개한 목차 구성에서 관심가는 대목부터 읽도록 만들었습니다. 멀티잡스는 책 표지와 프롤로그, 목차, 에필로그, 목차에 나와 있는 것 중 관심가는 대로 읽어나갔습니다. 그리고 어느새 다 읽게 되었죠.


자동으로 황금알을 낳는 공항 주변 주차장 정보 사이트(곤도 쓰토무), 사업 파트너를 연결해주는 매칭 사이트(오쿠야마 유스케), 인터넷 판매와 아웃소싱 서비스의 결합(이시이 다카시), 자기만의 전문성을 살린 독창적인 뉴스레터(모리 히데키) 등 인터넷 비즈니스를 하는 다섯 사람을 시작으로 개인의 지식과 경험으로 만드는 정보 상품을 판매하는 정보 기업(무로가 히로유키), 반복 발주를 받을 때마다 커미션을 받는 중개 시스템을 판매하는 비즈니스 오너(다부치 히로야), 값싼 경매 물건으로 부동산 투자(후지야마 유지)·수익을 올리는 만큼 컨설팅료를 분배받는 개인 벤처 투자(고다 에이지), 공중전화 카드 리더 청소기의 발명(이가라시 다카오)을 통해 머니 트리 시스템을 만든 주인공들이 차례대로 등장합니다. 



이들 주인공의 이야기가 모두 끝나면 각 사례별 평가를 비롯해 해당 머니 트리 시스템 명칭, 카테고리, 개발자 프로필, URL도 함께 소개해 각 머니 트리 시스템의 핵심 내용을 다시 정리해 알려줍니다.


특히 이중에서 인터넷 비즈니스 분야에 관해 다룬 부분이 더욱 실감나는 이야기로 들려왔습니다. 이들은 공통적으로 구글의 검색 순위에서 밀리면 끝나는 인터넷 비즈니스의 한계(고객 모집과 마케팅을 통한 재구매)를 명확히 짚어주고 있었습니다. 인터넷 비즈니스에 워낙 관심이 많은 본인에게 과연 그러한 시스템을 만들만한 역량이 있는지 되돌아보게 만들었습니다. 돈 버는 시스템을 만들만한 내용이나 기술 같은 잠재역량은 차치하고 오늘부터 틈새시장이 될만한 것에 대한 관심을 기울여야겠다고 다짐하게 됩니다. 물론 이 책의 주인공들처럼 기회를 포착하고 행동으로 옮기는 일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형태로든 단초는 열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책이 전하는 머니 트리 시스템 만들기의 핵심 비법을 대략 여섯가지로 간추릴 수 있습니다. 책 말미에도 머니 트리를 완성하는 열 가지 법칙으로 소개하고 있습니다. 다음에 기술한 내용은 출판사 제공 자료를 바탕으로 다시 작성한 것입니다. 가장 먼저 이야기할 것은 이 시스템 만들기가 그 필요성을 온몸으로 느끼고 행동으로 옮겼을 때 실현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실행력 없는 비즈니스는 사상누각에 불과하다는 이야기에 공감합니다.

 

물 먹기 싫은 사람을 억지로 우물가로 데려다가 먹으라고 할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목이 몹시 마려울 정도로 돈 버는 것에 대한 간절함이 없다면 아무 소용이 없는 일입니다. 이 책의 주인공들이 이구동성으로 개발자들과 시스템을 만들지 못한 사람 사이의 결정적인 차이를 빠른 행동력이라고 지적했습니다. ‘쇠뿔도 단김에 빼라’고 했지 않나요. 자칫 무모해 보여도 일단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첫걸음을 내딛는 적극적인 마인드는 얼핏 돌아가는 길처럼 보입니다. 하지만, 이것이야말로 성공으로 향하는 지름길이라는 말에 충분히 공감합니다.



두번째는 작은 규모라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역설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개발자 대부분이 평일 밤과 주말을 활용해서 작은 규모로 시스템을 운영했고, 서서히 사업 분야를 넓혀 나갔기 때문입니다. 시간의 제약이 오히려 ‘자동으로 수입을 얻을 수 있는 구조’라는 시스템의 핵심 발상에 이르게 한 것이죠. 세번째는 시스템의 궁극적 목표를 자신의 작업량을 ‘제로(0)’에 가깝게 만드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그 방법은 간단합니다. 자신은 신규 사업 개발이나 의사 결정에만 몰두하고 일상적인 업무는 남에게 맡기면 됩니다. 이때 다소 비용이 들겠지만 저절로 돈 버는 시스템을 만들려면 자신이 현장에 없어도 일이 잘 돌아가는 구조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네번째는 시스템을 만드는 방법은 달라도 지속 가능한 구조를 만들라는 것입니다. 한 번 대박을 터뜨리고 끝나는 것이 아니라 오랫동안 지속적으로 수입을 확보하는 것이 관건이기에 그렇습니다. 다섯번째는 적극적인 언론 노출로 신용을 얻으라고 주문했습니다. 신문, 잡지, 텔레비전 뉴스 등을 이용한 언론 노출은 인지도를 높이고 거래를 순조롭게 만들기 때문입니다. 신뢰도를 높이는 것이 언론 노출의 가장 큰 목적 아닌가요. 마지막으로 돈 버는 머니 트리 시스템의 수는 많을수록 좋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한두 개에 만족하지 말고 시스템을 확대·재생산하는 데 힘을 쏟으라고 주문했습니다. 이미 언급한 바와 같이 그렇게 벌어들인 돈을 쓰지 말고 또 다른 시스템 만들기에 투자함으로써 더 막대한 수입을 얻으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두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머니 트리 시스템 만들기 성공 여부는 머니 트리 시스템의 지속성, 다수화, 표준화, 시스템에 대한 개발자의 욕망에 달렸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덧붙여 말합니다. 언급한 머니 트리 시스템을 만든 주인공 모두가 하드 워커이고, 시스템을 만들기까지 셀 수 없이 많은 시도와 실패를 반복하는 등 끊임없는 노력과 연구를 거듭한 끝에 독자적인 시스템 개발에 성공해 마침내 시간적·경제적 자유를 얻었습니다. 아무튼 이 책은 그들처럼 돈이 저절로 굴러 들어오는 머니 트리 시스템 만들기를 통해 시간적·경제적으로 자유로워지기를 진심으로 바라는 사람에게 첫 단추를 잘 꿸 수 있는 좋은 참고 자료가 될 것임에 틀림없습니다. 일독을 권하는 바입니다.  

 

작가 약력을 소개하는 것으로 이 책의 리뷰를 마칩니다. 아라하마 하지메는 1971년생으로 장기 불황을 겪으며 경제적 돌파구가 필요했던 일본 직장인들 사이에 ‘시스템 붐’을 일으킨 사람으로 유명합니다. 조치대학교 문학부 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직장생활의 시작을 고등학교에서 교사로 했죠. 3년 후 태국 방콕 소재의 일본계 글로벌 광고 회사에서 1년, 인도 뉴델리에서 1년간 근무한 후 귀국해 작가와 전문 카피라이터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다카하시 마나부는 1969년생으로 주오대학교 상학부 경영학과를 졸업한 뒤 1994년부터 전업작가로 활동하면서 비즈니스와 트렌드 분야의 책을 여러 권 집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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