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리뷰] 무지개 원리_차동엽 지음
무지개 원리 하는 일마다 잘 되리라
국일미디어|2012.04.25 출간
"미래는 개척하고 운명은 만들어간다! … 한 사제가 열심히 연구해 펼쳐놓은 행복론·성공론을 담은 한국판 탈무드!"
『무지개 원리』는 ‘비바람이 지나면 무지개가 뜨는 이치’대로 어떤 절망 속에서도 희망을 버리지 않으면 마침내 행복을 찾을 수 있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저자 차동엽 신부는 이 책에서 꿈을 성취한 사람들의 성공 요소를 통합하고, 그 공통분모에서 일곱 가지 법칙을 찾아내어 ‘만사형통의 7법칙’으로 정리했습니다.
저자는 이를 위해 온갖 시련을 견뎌내고 놀라운 저력을 드러낸 유대인들의 자녀교육을 심층적으로 연구했습니다. 그리하여 유대인들의 ‘셰마 이스라엘’이라는 사상 속에 녹아 있는 ‘마음을 다하여’, ‘목숨을 다하여’, ‘힘을 다하여’, 그리고 ‘거듭거듭’이라는 가르침이 종합적으로 완벽한 ‘전인적 자기계발 원리’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이 원리가 인간의 두뇌와 심리 구조 연구 결과와도 잘 맞아떨어지고 인간의 지성, 감성 그리고 의지와도 관계된다는 사실을 알아냈습니다.
저자가 이 책에서 말하고 있는 무지개 원리는 한 마디로 이런 것입니다. 안으로는 '긍정적인 생각', '지혜의 씨앗', '꿈' 그리고 '성취에 대한 믿음'을 품고, 밖으로는 이들을 '말'과 '습관'으로 표출하면서, 처음부터 끝까지 늘 그렇게 '포기하지 말라'는 겁니다. 이것을 실행 명제라고 적시했습니다. 다음 일곱 가지 원리가 세 번째와 네 번째를 정점으로 연동해 꿈을 이뤄낸다고 말하지, 무작정 꿈을 부풀리며 꿈 하나의 힘만 과신하지 않는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일곱 가지 무지개 원리 가운데 첫번째 원리는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생각에도 '결'이 있기 때문입니다. 반복의 과정을 통해서 어느새 자신의 생각에 '결'이 납니다. 어떤 이에게는 부정적인 쪽으로, 어떤 이에게는 긍정적인 쪽으로. 이렇게 ‘결'이 나서 결국 ‘길’이 생기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긍정적으로 생각하라'는 실천 명제의 궁극적 의미를 담고 있는 원리라고 하겠습니다.
두번째 무지개 원리를 알아볼까요. 그것은 '지혜의 씨앗을 뿌리라'는 것입니다. 정확하고 폭넓은 정보 그리고 이의 발효물인 '지혜', 이것이야말로 꿈을 조절해 주는 '조정자'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나에게 꼭 필요한 정보를 선별하고 그 정보를 온전히 소화해내어 지혜로 법제해 놓으라고 일러줍니다. 그것이 씨앗을 내리면 거기서 꿈나무가 자라납니다.
무지개 원리의 세번째는 '꿈을 품으라'는 것입니다. '감성계발'은 우뇌에 숨겨진 무한 가능성을 궁극으로 발휘하도록 해줍니다. 그런데 우뇌는 상상력과 창조력의 처소입니다. 인간이 상상력과 창조력을 스스로 적용하여 발휘할 때 태동하는 것이 바로 꿈입니다. 그래서 꿈을 품으라는 것입니다.
무지개 원리의 네번째는 '성취를 믿으라'는 것입니다. 꿈이 방향타라면 신념은 추동력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꿈을 품었으면 그 다음 수순은 가능한 한 모든 에너지를 꿈의 성취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그러려면 그 꿈이 이뤄질지 안 이뤄질지에 대해 회의를 한다거나 염려한다거나 망설이는 태도를 지양해야 합니다. 이를 한꺼번에 이뤄내는 것이 바로 믿음 곧 신념입니다.
무지개 원리의 다섯번째는 '말을 다스리라'는 것입니다. 말은 우리가 상식적으로 알고 있는 것보다 훨씬 큰 영향력을 발휘합니다. 그러기에 무지개 원리 7가지 가운데 중요한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차동엽 신부는 서슴지 않고 ‘말 다스리기’를 고른다고 했습니다. 왜냐하면 말은 그 앞의 생각, 지혜, 꿈, 신념을 모두 담아낼 뿐만 아니라 결국 습관과도 상관되기 때문입니다.
무지개 원리의 여섯번째는 '습관을 길들이라'는 것입니다. 무지개 원리의 중심은 ‘꿈’과 ‘신념’입니다. 이를 현실에서 이룩하기 위해 그 앞의 ‘긍정적 생각’과 ‘지혜’, 그리고 그 다음의 ‘말’과 ‘습관’이 연합해 협력하게 함으로써 성취도를 높인다는 것이 무지개 원리의 작동 개념입니다. 여기에 일곱 번째 성취 인자인 ‘절대로 포기하지 않기’가 가세해 완성도를 높인다는 취지가 '무지개 원리의 통합적 존재 기획'입니다.
언급했듯이 무지개 원리의 일곱번째는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차동엽 신부 자신도 한계에 부딪힐 때가 있다고 했습니다. 그것도 가끔이 아니라 자주 말입니다. 무지개 원리로 산다고 해서 문제가 사라지는 것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고통이나 시련을 면제받는 것도 아니니까요. 하지만, 확실히 무지개 원리가 주는 특혜가 있다고 말합니다. 고통이나 시련을 감내할 수 있는 불굴의 내공이 생긴다는 사실 때문입니다.
▒ 일곱 가지 무지개 원리 ▒
· 무지개 원리 1 : 긍정적으로 생각하라.
· 무지개 원리 2 : 지혜의 씨앗을 뿌리라.
· 무지개 원리 3 : 꿈을 품으라.
· 무지개 원리 4 : 성취를 믿으라.
· 무지개 원리 5 : 말을 다스리라.
· 무지개 원리 6 : 습관을 길들이라.
· 무지개 원리 7 : 절대로 포기하지 말라.
차동엽 저자는 이 책에서 하는 일마다 잘되게 해주는 일곱 가지 무지개 원리를 꾸준히 행하다 보면 어느새 인생이 바뀌어 있고, 운명이 바뀌어 있고, 삶의 질이 바뀌어 있을 것이라고 강조합니다. 또한 원리적이고 통합적인 ‘법칙이 지닌 힘’을 알게 될 것이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평생을 지녀도 좋을 지혜를 배우게 될 것이라고도 했습니다. 그런 이유들 때문일까요. 일찍이 해외에서도 차동엽 저자가 『무지개 원리』에서 밝힌 전인적 자기계발 원리에 공감하고 5개 나라에서 수입해 출판했다고 합니다.
세상만사 편집장은 이해인 수녀(시인)가 이 책을 추천하며 한 말을 상기하려 합니다. "온 누리에 행복을 전염하고 싶은 한 사제가 열심히 연구하여 펼쳐놓은 구체적인 행복론, 성공론에 귀 기울이다 보면 우리는 어느새 밝고 긍정적인 사고, 적극적인 행동 양식을 선택하게 된다." 편집장도 이 말에 전적으로 공감합니다. 이 '만사형통의 7법칙'이 인간의 두뇌와 심성 구조에 기초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역경을 이기고 꿈을 일군 실제 인물의 사례를 귀납적으로 도출해낸 성공·행복의 원리이기 때문입니다. 책 내용에 있는 그대로를 따라하기만 하면 곧바로 성과를 낼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스티븐 코비 박사의 저서 『성공하는 사람들의 7가지 습관』을 읽어본 사람이라면 차동엽 신부의 『무지개 원리』는 솜사탕처럼 달콤하게 읽힙니다. 차동엽 신부의 가슴 속에서 30년동안 곰삭아온 지혜와 철학이 이전의 작품에 비해 훨씬 많이 녹아 있어 깊은 감동까지 선사합니다. 『무지개 원리』를 두고 한국판 『탈무드』라고 상찬하는 것은 결코 지나친 이야기가 아닐 겁니다.
히브리어로 '연구', '배움'을 뜻하는 『탈무드』는 유태인들의 현인인 랍비들이 5000년에 걸쳐 집필한 책으로, 자신들의 종교적·도덕적·법률적 생활에 관한 교훈을 집대성한 것입니다. 이에 한국판 『탈무드』라고 불릴 만한 『무지개 원리』가 전하는 보편적인 교훈과 깊은 깨달음은 21세기에 태어난 밀레니엄 세대들에게 마르지 않는 지혜의 샘이요 '자신만의’ 인생 밑그림을 멋지게 그릴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가이드 역할을 해줄 겁니다. 뿐만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참다운 삶이란 무엇인지, 행복이란 무엇인지, 성공이란 무엇인지 다시 한 번 더 깨닫게 해줍니다. 일독을 권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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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리뷰] 준비된 행운_알렉스 로비라 & 페르난도 트리아스 데 베스 공저
준비된 행운 이정환 옮김|에이지21|2006.12.07 출간
"행운 가득한 강 너머로 안내하는 재미있는 우화… 어른·아이 누구에게나 『어린왕자』처럼 감동을 주는 책"
2016년 스위스 국제경영개발원(IMD)에서 발표한 '국민 삶의 질' 조사 결과를 보면 우리나라는 전체 61개 나라 가운데 47위에 그쳤습니다. 이웃나라인 중국(45위)보다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인당 국민소득이 2만 달러를 넘어선 것을 감안하면 삶의 질은 매우 낮은 편입니다. 왜 이렇게 우리의 삶의 질은 낮게 평가되고 있는 것일까요? 삶의 질이 낮은 이유로 경제·문화적인 문제를 꼽았습니다. 과연 그렇게만 생각하고 있어야 할까요. 이 책이 그러한 생각에 대해 일침을 가합니다. 잘못 생각하고 있다는 이야기지요. 한 번 그 이야기 속으로 들어가볼까요.
사람이란 원래 행운을 기다리는 존재라는 생각이 들 때가 많습니다. 사람들은 어딘가에서 행운을 찾으려고 로또를 사거나 부동산에 목을 메지요. 로또에 당첨되거나 집 값이 몇 배로 뛰는 것이 마치 행운인 것처럼 생각합니다. 로또가 정말 행운일까요? 비슷한 말이면서도 완전히 다른 두 단어, '운(運)'과 '행운(幸運)'에 대해 이 글을 읽는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궁금하군요.
대부분의 사람들은 자신에게 운이 없음을 한탄하고, 아무런 노력도 하지 않으면서 행운이 자기에게 와 주기만을 기다립니다. 행운이 들어오는 문의 열쇠를 가진 것은 바로 자기 자신인데도 말입니다. 그저 요행만을 기대하는 사람에게는 여건을 마련하는 일이 바보짓처럼 보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행운을 만들어 내려는 사람은 요행 같은 것에는 관심을 두지 않습니다.
『준비된 행운(원제 La Buena Suerte, 2004년)』은 어릴 적부터 유복한 삶을 손에 넣었으나 빈털터리가 된 채 자신의 운을 한탄하는 짐에게 친구인 맥스가 들려주는 백기사 시드의 네잎클로버 이야기를 통해 결국 행운을 만들어 가는 사람은 바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게 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는 책입니다.
책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어느 봄날, 54년 만에 우연히 재회한 초로의 신사 짐과 맥스. 어릴 적 친구였던 그들은 각각 다른 삶을 살고 있었습니다. 맥스는 자신의 힘으로 행운을 움켜잡아 유복한 삶을 손에 넣었으나, 어릴 적부터 유복했던 짐은 모든 것을 잃고 말았습니다. 그런 맥스를 보면서 짐은 자신은 언제나 운이 없었다며 한탄합니다. 무엇이 이들의 운명을 바꾸어 놓았을까요? 이 둘의 운명을 갈라놓은 것은 하나의 '우화'였습니다.
기사에게 무한한 운을 가져다 준다는 전설의 네잎클로버. 이레가 되는 날 아침 마법의 네잎클로버가 매혹의 숲에서 자라난다는 사실을 마법사에게 들은 흑기사 노트와 백기사 시드는 매혹의 숲으로 떠납니다. 그러나 그 숲은 너무나도 넓고 척박하여 네잎클로버는 눈을 씻어도 찾아볼 수 없습니다. 이레째 되는 날 아침, 두 기사가 만난 기적의 광경은? 당신이라면 어떻게 할 것인가? 포기하고 왕궁으로 돌아갈 것인가, 아니면 다른 방법을 찾아볼 것인가? 이때 어떻게 해야 네잎클로버라는 행운을 거머질 수 있을까요?
다음은 이 책에 담긴 삶의 교훈을 압축적으로 설명한 대목입니다.
“이건 내 덕분이 아니다. 모두 너 자신이 이루어낸 일이다. 너는 힘든 고통을 감수하고 흙을 퍼 날랐고 호수의 여왕에게 도움을 청하여 물을 끌어댔다. 또, 밤을 새워 나뭇가지를 잘라내고 돌멩이를 치웠다. 그리고 모르나가의 달콤한 유혹도 떨쳐 버리고 끝까지 너 자신의 신념을 믿지 않았느냐. 너는 너의 신념을 관철시켰다. 그 결단과 실행능력이 네 운명을 바꾼 것이다." (…)
“네가 행운을 움켜쥘 수 있었던 것은 너 자신이 스스로 행운을 불러올 수 있도록 미리 철저한 준비를 했기 때문이다. 내가 한 일은 너를 숲으로 보낸 것뿐이다. 즉, 너는 자기 자신이 행운의 일부가 되기를 진심으로 바랐던 것이다." (…)
그는 자신이 마법의 클로버가 싹을 틔우는 모습을 상상했듯 왕국 전역의 모든 사람들이 행운을 움켜쥐는 모습을 상상했다. 그의 생각으로는 이런 식으로 모든 백성에게 행운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는 여행은 새로운 준비의 시작이었던 것이다.
두 저자는 이 책에서 무심히 흘러가는 '운'을 영원히 가질 수 있는 '행운'으로 만들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해야 할지를 잔잔한 우화에 녹여 들려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짐이 맥스의 이야기를 들으며 행운을 만들어가는 사람이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깨닫는 것처럼 우연히 찾아오는 행운을 적극적인 자세로 움켜쥐라고 충고합니다.
저자 알렉스 로비라는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ESADE(기업 경영과 관리 고등연구소)에서 MBA를 취득한 경영학자로서 현재는 유럽의 NGO를 비롯하여 휴렛팩커드, 마이크로소프트, 소니, 모건스탠리 등 세계적 다국적 기업들의 컨설팅이나 저명한 교육기관들의 학술 연구를 진행 중입니다. 심리학과 민속학에도 조예가 깊어 기업 활동과 소비 활동을 생동감 넘치는 인간학에 도입한 새로운 마케팅 수법은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또 다른 저자인 페르난도 트리아스 데 베스 역시 ESADE에서 공부한 경제학자로서 MBA 홀더, 1996년에 회사를 설립해 보더폰, 네슬레, 메르세데스 벤츠, 소니 등과 일했습니다. 현재 국제적인 MBA 프로그램과 매니지먼트 세미나 등에서 강의하고 있고요. 마케팅의 거장, 필립 코틀러와 공동 집필한 『Lateral Marketing(2003년)』은 전 세계의 주목을 모으기도 했습니다.
세상만사 편집장은 이 책을 읽고서 누구든지 적극적으로 행동하는 삶의 자세가 있다면 저자가 말한 행운(幸運)을 불러올 수 있다고 더욱 믿게 되었습니다. 행운은 적극적으로 그것을 추구하는 사람에게 나타나는 정당한 보상입니다. 어떤 고난이 닥쳐도 적극적으로 자기 인생을 개척해가는 사람에게 "삶의 질이 낮으냐? 삶의 질이 높으냐?"고 묻는 사람은 없겠죠. 행운은 요행수를 바라지 않는 자구(自求) 노력에서 오기 때문입니다.
당신이 지금 어떤 일을 하고 있든 자신의 일에 열정을 바친다면 마법과도 같은 일이 일어날 것입니다. 언젠가는 누군가의 눈에 띄어 성실성과 능력을 인정받고 훨씬 더 중요한 일을 맡게 되는 일 말입니다. 이러한 삶의 진리를 담은 때문일까요. 전 세계 67개국 19개 언어로 번역·출간되어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하는군요.
짧은 내용을 담은 우화 속에 가치 있는 삶에 대한 성찰을 압축적으로 표현하고 있는 이 책은 8시간이라는 짧은 시간에 완성한 책이라는 점에서 또 한 번 놀라움을 줍니다. 두 저자는 8시간밖에 걸리지 않았지만, 이 책을 생각해내는 데는 3년의 세월이 걸렸다고 전합니다. 그만큼 간단한 소재와 쉬운 단어로 책이 구성되어 있지만, 이들이 펼쳐내는 깊은 지혜는 독자에게 오랜동안 생각할 거리를 줍니다. 아래의 목차를 보면 대강 이 책이 전하는 메시지를 읽을 수 있습니다. 한번 천천히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몇 십초 곱씹어 생각해보면 두 저자가 말하려는 인생 철학을 인식하게 됩니다.
우연한 만남
행운은 스스로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영원히 곁을 떠나지 않는다
운명을 가른 클로버 이야기
숲으로 - 모든 사람들이 행운을 움켜주려 하지만 정작 찾아 나서는 사람은 없다
새로운 땅 - 행운을 움켜쥐려면 미리 준비를 해야 한다
호수 - 행운을 부르는 한 가지 열쇠는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마음이다
나무 - 아무리 힘들어도 새로운 일을 원한다면 그 시작이 분명 있어야 한다
바위 - 준비를 하는 사람은 우연 따위에는 신경을 쓰지 않는다
땅 - 행운을 움켜쥐려면 모든 가능성에 눈길을 주어야 한다
달빛 - 행운을 미끼로 삼는 사람은 믿지 말아야 한다
어둠 - 할 수 있는 모든 일을 했다면 초조해지지 말고 포기하지도 말아야 한다
바람과 비 - 행운을 만든다는 것은 자신이 직접 조건을 만든다는 것이다
싹 - 행운을 맞이할 준비는 자기 자신밖에 할 수 없다
이 클로버 이야기는 당신에게 이어진다
행운에 관한 이야기는 절대로 우연히 찾아오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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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자의 집사 집사가 남몰래 기록한 부자들의 작은 습관 53
김윤수 옮김|다산4.0|2016.05.13 출간
"24시간 부자의 곁을 지키던 집사의 입을 통해 전해 든는 '재물운'을 끌어당긴 사람들의 100% 리얼 경험담"
『부자의 집사(원제 執事だけが知っている世界の大富豪53のお金の哲學)』는 부자들의 집사로 오랜동안 일했던 저자가 자신이 24시간 부자들을 직접 수행하면서 배운 부자의 습관과 투자 노하우를 공개한 책입니다. 부자들이 집사에게만 털어놓았던 가난한 과거 시절부터, 그런 자신을 세계 최고의 부자로 만든 투자 노하우, 돈과 사람을 불러들이는 인맥 관리 비법까지 지금껏 ‘일급비밀’로 철통 보안 속에 감춰졌던 부자들의 삶과 성공 스토리를 투자 비결-소비 원칙-인간 관계-금전 철학이라는 네가지 주제아래 53가지로 정리해 알려줍니다.
아라이 나오유키는 2008년 일본에서 최초로 세계적인 대부호와 경영자를 대상으로 한 집사 서비스 회사인 ‘버틀러&컨시어지’를 설립한 사람입니다. 식사 준비와 운전기사 역할은 물론 재무와 스케줄 관리, 비즈니스 자문 서비스를 이용하는 이 회사의 고객들은 ‘총자산 500억 원 이상, 연 수입 50억 원 이상’이라는 조건을 갖춘 최고위급 인사들입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집사가 되기 전까지 보통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부자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고 말합니다. 무엇보다도 부자들은 고가의 차나 명품에 집착하거나 직원들을 내버려두고 자기만 휴양지에 가 한가로이 노는, 어찌 보면 한심하기까지 한 그런 상속자들이 아닐까 생각했다는 것이죠.
하지만, 그는 집사 서비스를 시작하면서 부자의 일상을 관찰해본 결과 부자에 대해 자신이 잘못된 편견을 가지고 있었노라고 실토합니다. 내로라하는 세계적인 부자들을 수없이 만났지만 화려한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사람은 아무도 없었답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새벽부터 일어나 일에 매달렸고, 지독하리만큼 절약했으며, ‘부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집요하게 준비하고 노력한 사람들이었습니다.
물론 그들도 처음부터 부자였던 것은 아니었습니다. 매일 밤마다 술을 마시며 지각을 일삼았던 회사원, 게임에 빠져 집밖에 나가지 않았던 외톨이, 수년간 취업에 실패한 대학 졸업자 등 그가 모신 부자들은 매우 평범했거나, 심지어는 평균적인 삶을 사는 사람들보다 어딘가 더 모자라고 열악한 시절을 보냈습니다. "15년 전에는 밥 한 끼 제대로 먹지 못할 만큼 가난했다네."라고 말한 사람까지 있었습니다. 다만 그들이 평범한 사람과 다른 점이 있다면 바로 '돈을 대하는 남다른 자세'로 '반드시 부자가 된다'는 꿈을 수십 년간 품고 집요하게 실천해왔다는 것입니다.
그럼, 누구보다도 평범한 그들이 세계적인 부자가 될 수 있었던 구체적인 비결은 무엇이었을까요? 이 책에는 평범한 사람은 쉽게 생각하지 못하는 그들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그들은 무엇이든 투자할 때 토지와 금처럼 보편적 가치가 있는 것에는 투자해도 불에 타는 상품에는 절대 투자하지 않고, 은행 금리는 항상 남보다 높은 금리를 받기 위해 흥정하며, 주식 투자를 할 때는 10년 차트에 주목하고, 10원짜리 동전을 화폐가 아닌 알루미늄과 구리로 바라보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무엇이든 소비할 때 허투루 새어나가는 돈은 1원일지라도 막고, 투자한 부동산에는 직접 살아보며, 가장 가까이에 있는 자산인 지갑에 얼마가 들어 있는지 항상 확인하고, 복권은 절대 사지 않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돈 쓰기에 냉정한 사람들이자 돈을 함부로 쓰지 않는 금욕주의자였고, 적은 돈일지라도 놓치지 않고 제대로 관리해야 큰돈도 잘 관리할 수 있는 법을 아는 사람들이었습니다. 다음은 일부 언급한 비결에서 좀 더 나아가 53가지 모두를 소개한 것입니다. 한 번 읽어 보고 어떤 내용이 담겨 있을까, 생각해 보십시오. 이 책이 전하는 핵심을 파악하게 되실 겁니다.
● 부자의 투자 비결
01. 불에 타는 것에는 투자하지 않는다.
02. 투자 승률은 10%로 한정한다.
03. 망설여질 때는 가장 낮은 등급에 투자한다.
04. 가계 결제용 계좌를 따로 만든다.
05. 취미도 일종의 투자라고 생각한다.
06. 남이 권하는 투자 상품은 의심해본다.
07. 부동산 보는 눈이 시세차익을 낳는다.
08. 돈을 쓸 때는 가격보다 가치를 우선한다.
09. 자산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다.
10. 10원짜리 동전의 가치를 안다.
11. 로우 리스크, 하이 리턴은 얼마든지 있다.
12. 최고의 투자는 절약이다.
13. 때로는 투자에도 기다리는 자세가 필요하다.
● 부자의 소비 원칙
14. 1,000만 원짜리 와인으로 500억 원을 번다.
15. 모든 확률을 운에 맡기지 않는다.
16. 잘 아는 분야에만 투자한다.
17. 어렵고 복잡한 일을 심플하게 만든다.
18. 본업 이외의 일은 시간을 사서 해결한다.
19. 살 수 있을 때 일시불로 산다.
20. 철저한 낭비는 더 큰 부를 부른다.
21. 땀 흘려 번 돈으로는 사치하지 않는다.
22. 크게 벌기 위해 리스크를 피하지 않는다.
23. 번 돈의 10%는 기부한다.
24. 원가를 계산해 물건의 진가를 따진다.
25. 9,900원이라는 숫자놀음에 속지 않는다.
26. 벌기보다 쓰기가 더 어렵다는 사실을 안다.
● 부자의 인간관계
27. 사람을 사귈 때는 손익을 계산하지 않는다.
28. 관계가 의심되면 무리한 부탁을 해본다.
29. 한 단계 수준 높은 사람을 만난다.
30. 대접하기보다는 대접받기를 즐긴다.
31. 오는 사람 막지 않고, 가는 사람 붙잡는다.
32. 사람을 많이 만날수록 돈이 따라붙는다.
33. 명함이 필요 없는 인간관계가 진짜다.
34. 수상한 사업 아이템도 귀 기울여 듣는다.
35. 큰 권위보다 작은 신뢰를 중시한다.
36. 결정적인 순간에는 자기 돈을 쓴다.
37. 특별히 신뢰하는 관계는 따로 있다.
38. 직원을 향해 감사의 마음을 갖는다.
39. 입시를 통해 자녀의 인간관계를 관리한다.
● 부자의 금전 철학
40. 불경기가 되면 오히려 기뻐한다.
41. 1위 물건에서 10배의 가치를 얻는다.
42. 투자 상품은 10년 주기로 생각한다.
43. 속도가 곧 돈을 낳는다.
44. 절대로 돈을 빌려주지 않는다.
45. 돈 버는 일은 수행의 연속이다.
46. 떳떳한 돈이 아니면 취하지 않는다.
47. 지갑에 얼마가 있는지 항상 파악한다.
48. 사는 곳이 부자를 만든다.
49. 큰돈보다 잔돈을 소중히 여긴다.
50. 행동하지 않으면 부를 얻을 수 없다.
51. 돈이 갖고 싶다고 솔직하게 말한다.
52. 돈이 들어오는 시스템을 만든다.
53. 돈보다 소중한 가치를 절대 잊지 않는다.
이 글을 읽는 여러분도 어느 정도 짐작하셨겠지만 이 책이 주는 교훈은 "평범한 사람도 부단히 노력하면 부자가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이 책에 등장하는 부자들이 충분히 본보기가 되기에 그렇습니다. 물론 선대의 사업을 물려받아 어릴 때부터 돈 걱정 없이 살았던 사람도 등장합니다. 부자 부모를 두지 않은 사람들이 그런 부류의 사람들을 쫓아가기란 어렵겠지만, 그래도 그들의 생생한 말 한 마디 한 마디에는 수십 년간 축적된 부자의 DNA가 고스란히 녹아 있어 충분히 새겨들을 만한 가치가 있다고 봅니다.
누구에게나 일생에 한 번은 반드시 부자가 될 운이 찾아온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운을 기회로 바꿔 부자가 된 사람은 많지 않습니다. 또 기껏 큰돈을 벌었다고 해도 지켜내지 못하거나, 돈에 얽매여 불행한 삶을 사는 사람도 많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래서 진정 큰 부자가 되기 위해서는 돈을 버는 잔기술이 아닌, 돈을 다룰 수 있는 그릇과 돈이 늘어나는 환경을 갖추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왜 나는 아무리 열심히 벌어도 부자가 되지 못할까?’라고 한탄하고 있거나 ‘나는 언제쯤 부자가 될 수 있을까?’ 하고 걱정과 고민에 빠져 있다면, 이 책이 그 답을 줄 것입니다. 완독 후 가장 인상적으로 기억에 남은 것은 이것이었습니다. '인맥 구축과 활용의 달인'이 되어야만 진정한 부자의 반열에 들어설 수 있다는 것, 그것입니다.
이 책을 읽게 되면 실제 부자들의 입을 통해 들은 투자 노하우와 소비 철칙, 돈을 불러들이는 인간 관계와 철학까지 모두 파악하는 것은 물론 돈을 바라보는 새로운 눈을 뜨고, 돈을 모으고 싶다는 강한 동기를 부여받을 것입니다. 좀처럼 돈을 모으지 못하거나 사소한 낭비가 심한 사람들에게는 좋은 지침이 되어줄 것입니다. 누구든지 노력하면 반드시 부를 거머쥘 기회가 찾아온다는 희망도 갖게 해줄 겁니다. '가난하더라도 부자의 줄에 서라'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가난하더라도 부자에 관한 책을 읽으라'라고 전하고 싶을 만큼 부자의 집사가 전하는 가르침은 대단합니다. 일독을 권합니다.
▶[추천 링크] 상위 1% 부자의 통찰력_사이토 히토리 지음
▶[추천 링크] 운을 읽는 변호사_니시나카 쓰토무 지음
▶[추천 링크] 50세가 넘어도 30대로 보이는 생활습관_나구모 요시노리 지음
▶[추천 링크] 부자들은 왜 장지갑을 쓸까_카메다 준이치로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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