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만사 편집장의 스페셜에디션e :: 노화 방지에 좋은 음식 [2] 연어/시금치/당근

세상만사 편집장의 스페셜에디션e

# 노화 방지 음식 : 연어 · 시금치 · 당근

   


④ 연어_심장병·유방암·피부·눈 밑 주름·두뇌 발달·치매·우울증·면역력 강화

연어에는 오메가3과 오메가6 지방산,

단백질이 풍부하게 들어있습니다.


오메가 지방산은 몸에 이로운 지방이라고 불리는 불포화지방산으로

피를 묽어지게 하여 혈액 응고 완화나

혈액순환 개선, 콜레스테롤 수치 감소, 심장병 완화 효과를 비롯하여

건강한 피부 유지, 눈 밑 주름 방지, 두뇌 발달,

면역력 강화, 암세포 억제, 치매, 우울증 등에 우수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연어의 붉은색에 들어있는 항산화 성분은

노화 방지와 암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또한 연어의 껍질에 들어있는 콜라겐 성분은

피부 속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피부 노화를 늦추어줍니다.

비타민A와 비타민D 역시 다량 함유하고 있어

성인병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중국 저장대학교 연구팀이

80만여 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추적 조사를 한 결과에 의하면

연어, 고등어, 꽁치, 참치, 정어리 등

생선을 통해 오메가3 지방산을

많이 섭취한 사람들은

적게 섭취한 사람들에 비해

유방암 발병률이 14% 낮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미국 심장학회는 매주 2회 정도 

연어, 고등어, 참치, 꽁치 등 기름진 생선의 섭취를 권장합니다.


연어는 날 것으로 먹거나 완전히 익혀 먹으면 됩니다.

단, 오메가 지방산을 필요 이상 섭취하면

신체 내에 지방이 축적되어 비만해진다는 점은 유의해야 합니다.

 

단백질 과잉 섭취는 간이나 신장에 부담을 주어

간부전, 신부전으로 이어질 수도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합니다.

따라서 연어는 간 질환 혹은 신장 관련 질환이 있는 사람이

섭취하기에 부적합한 식품이라는 점은 유념하고 있어야 합니다.



⑤ 시금치_심혈관 질환·황반변성·어린이 발육·면역력·빈혈·시력·만성 염증·다이어트··변비 예방

시금치는 대표적인 녹색의 잎채소로,

신체 내에 유해 활성산소를 없애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물질인

코엔자임 Q10, 항산화 영양소 폴리페놀의 일종인 플라보노이드,

채소류 가운데 가장 많은 함유량을 가진 비타민A를

비롯하여 비타민C, 철분, 엽산, 루테인, 제아잔틴, 식이 섬유가

골고루 들어있는 식품입니다.

 

시금치에 들어있는 철분은 빈혈을 예방해주고

마그네슘 성분은 성장기 어린이의 발육을 촉진하고

실명의 원인이 되는 황반변성을 막아주는 작용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신경세포 형성 과정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적혈구를 만드는 필수 성분인

엽산은 눈의 수정체와 망막을 보호하고, 

가임기 여성을 비롯하여

빈혈·고혈압·기억 장애 예방, 면역력 강화 기능과 더불어

심혈관 질환의 발병 원인 중

하나인 호모시스테인 수치를 낮추는 데 효능을 발휘합니다.

 

알파리놀렌산, 루테인, 제아잔틴 역시 함유하고 있어

암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이 가운데 눈에 좋은 성분으로 알려진 루테인은

관상동맥질환과 연관이 있는 만성 염증을 가라앉히는

효과도 있는 것으로 밝혀졌습니다(스웨덴 린코핑대학 의대팀 연구 결과).

 

시금치는 저칼로리 식품이어서 다이어트 보조 식품으로도 제격입니다.

식이 섬유 또한 다량 함유하고 있어 변비 예방 효과도 기대할 수 있습니다.

 

가을이 제철인 시금치는 잎사귀가 풍성하고 두꺼우며,

줄기는 부드럽고, 뿌리 부분은 붉은색을 띠고 짧으며,

잎사귀 색은 짙은 초록색을 띤 것을 고르는 것이 좋습니다.

 

비타민C 함유량이 많은 시금치를 요리할 때에는

장시간 열을 가하면 고유 성분이 파괴되므로

짧은 시간 내에 삶아야 합니다.

 

시금치에 함유된 칼슘은 신체 내에 흡수율이 낮으므로

생으로 먹기보다는 살짝 데쳐서 먹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들기름 혹은 참기름, 깨소금을 넣어 함께

무쳐 먹으면 비타민A의 신체 내에 흡수율이 2~3배 높아집니다.

데친 시금치에 들어 있는 비타민C는 토마토의 2.2배,

비타민E는 유채의 2배일 정도로 함유량이 많습니다.



⑥ 당근_심장병·암·시력 회복·야맹증·치매·피부 질환·변비 예방

당근은 대표적인 녹황색 채소로,

항산화 작용을 하여 신체 내에 유해 활성산소를 없애주는

비타민A와 비타민C를 비롯한 주황색 겉껍질에 들어 있는

베타카로틴이라는 성분은 혈중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어

심장병, 암 등 각종 성인병을 예방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당근에 함유된 성분 가운데 베타카로틴은

그 일부가 우리 몸속에 들어가 비타민A로 바뀝니다.

바뀐 비타민A는 피부 점막의 탄력을 유지시키고

거칠어진 피부를 매끄럽게 만드는 데 효과적입니다.

 

뿐만 아니라 시력을 회복시켜주고 야맹증을 예방해주며

기관지 점막을 튼튼하게 해주는 데 탁월한 효능을 나타냅니다.

베타카로틴과 함께 들어 있는 펠캐리놀이라는 성분은

항암 작용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당근에 있는 카로틴 성분은

암 발병과 치매를 억제하고

신체 면역력을 유지시켜 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실제로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당근이 식도암 발병률을 60%까지 줄이고

위암과 폐암까지 예방한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았습니다.

 

당근은 피부 보호막을 형성하고 보습에 도움을 주어

각질을 예방하고 피부 모공 속의 병균에 대한 피부 저항력을 높여

여드름, 습진 등 각종 피부 질환을 개선하는 효능이 있습니다.

식이 섬유 또한 풍부하게 들어 있어

신진대사를 원활하게 하여 변비도 예방해줍니다.

 

당근은 식초나 오이, 깻잎과 같은 녹색 채소와 함께

조리할 경우 일부 영양소가 파괴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니

따로 요리해야 한다는 점,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알칼리성 식품이기에 산성식품인 육류와 함께 먹으면 좋습니다.

 

베타카로틴 성분이 겉껍질에

들어 있기 때문에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당근은 채소 자체 또는 즙을 내어 먹는 것보다

기름에 볶거나 살짝 데치거나 쪄서 먹으면

신체 내에 흡수율이 높아집니<③편에서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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